종합   충북, 대전·충남지역대학 입학식 성료

오전 10시부터 충북지역대학 입학식
충북지역대학(학장 장호준)이 2월 18일 일요일 오전 10시 지역대학 4층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이경화 행정실 직원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국민의례, 학사 및 연혁보고가 이어졌다.


사회복지학과 3학년 편입생 이경규 학우(행정학과 졸)의 입학생 선서에 이어, 40년 전통의 청명장학회(이사장 한경미)에서 오새영 학우(유아교육과)를 비롯한 9명의 학우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호준 학장은 환영사에서 “충북지역대학은 재학생들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와 각오가 돼 있습니다. 직장과 공부를 함께하는 우리 대학의 재학생들은 성실함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을 절약해 공부를 통한 자기계발은 물론, 지역사회에 봉사함으로써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 입장이지만 오히려 제가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부푼 꿈을 가지고 입학하신 신·편입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방송대에서 그 꿈이 잘 여물어서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희 충북지역대학 교수님과 교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격려했다.


최영준 충북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나간 사람이 그리운 것은 그 시절의 뜨거운 가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방송대에 입학한 그 자체가 인생의 도전이요 모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런 도전과 모험을 바로 이곳 방송대에서 새롭게 경험했습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방송대에는 의외의 숨겨진 보물이 많습니다. 그 보물을 찾아나서는 멋진 학교생활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한경미 청명장학회 이사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상큼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방송대에서 뜨거운 마음으로 힘차고 새롭게 도전하는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청룡의 해에 힘찬 기운을 받아 열심히 공부하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40년 전통의 청명장학회가 미력하나마 학우들께 힘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수용 충북총학생회장(생활체육지도과 4년)은 “8년 전 2017년도에 입학했던 추억이 또렷이 기억나 감회가 새롭습니다. 총학생회장을 맡으면서 ‘학우가 행복한 대학! 학우에게 자랑스러운 대학!’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학우들이 학교의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폐쇄됐던 1층 방송대 카페를 행정실장님의 도움을 받아 새롭고 깨끗하게 재단장해 오픈했습니다. 학우들이 편안히 대화를 나누고, 방송대 정보교환과 학습의 장소로 널리 활용해주기 바랍니다”라고 말해 강당을 가득 메운 250여 학우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교가 제창 후 폐식를 끝으로 이날 공식 행사를 마무리한 뒤 강의실로 이동해 각 학과 별로 마련된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2024학년도 1학기 충북지역대학 신·편입생은 사회복지학과 129명을 비롯해 21개 학과 총 753명이다.

오후 2시부터 대전·충남지역대학 입학식 진행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대전·충남지역대학 2024학년도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이어졌다. 장호준 학장은 충북지역대학장을 겸해 오전에는 청주, 오후에는 대전을 뛰어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민승 방송대 대학원장(교육학과), 유범상 사회과학대학장(사회복지학과), 이경수·강상규 교수(일본학과), 정하석 제19대 대전·충남총동문회장, 안주성 제20대 대전·충남총동문회장 당선인, 박성규 대전·충남총학생회 역임회협의회장, 이민숙 제42대 대전·충남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1부 입학식은 개식,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근 학우(컴퓨터과학과)·김은실 학우(문화교양학과)가 대전·충남지역대학 입학생 대표로 “우리는 학칙을 준수하고 인격을 닦음으로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선서했다.


장호준 학장의 환영사와 정민승 대학원장 등 참석 교수들과 정하석 동문회장, 박성규 총학생회 역임회협의회장, 이민숙 총학생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장호준 학장은 “신·편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국내 최고 수준의 강의를 수강하는 것은 물론, 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정성스러운 배려와 따스한 마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훌륭한 교수님과 튜터 선생님, 친절한 교직원과 조교 선생님 그리고 학과와 스터디 선배님들이 여러분의 학업에 도움을 주고자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학문을 통해 벗을 만들고 그 벗을 통해 자신의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한편, 타인에 대한 배려를 익히고 실천하는 지혜와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이민숙 대전·충남총학생회장은 “우리 학교의 학우 대부분은 직장과 가정 그리고 공부라는 3중고를 지니고 방송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졸업하기까지는 끊임없는 자신과의 싸움이 이어집니다. 옛말에 ‘혼자 가면 빨리 가고 같이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듯이, 혼자 공부하기보다는 스터디 모임이나 선배들의 도움이 졸업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지름길입니다. 저희 학생회 사무실은 언제나 학우님들께 열려 있습니다. 졸업까지 탄탄대로를 걸어갈 수 있도록 학생회도 늘 함께 돕겠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교가제창을 끝으로 폐식을 한 뒤 강의실로 자리를 옮겨 제2부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2024학년도 1학기 대전·충남지역대학 신·편입생은 사회복지학과 146명을 비롯해 21개 학과 총 1천911명이다.

청주·대전=이배근 학생기자 ksabu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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