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영상학과(학과장 이성민)가 대전·충남지역 학생회(회장 김태현) 주최로 봄철 학술제를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대전 KW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술제에는 전국에서 100명의 미디어영상학과 재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미디어영상학과는 학과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봄철 학술제, 가을 총장배 영상제를 진행한다. 봄철 학술제는 보통 강연 위주로 진행하는데, 올해는 동문이 참여하는 대담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봄철 학술제는 오후 2시에 김덕중 감독의 「독립영화 기획하기」 강의로 문을 열었다. 김덕중 감독은 「컨버세이션」, 「에듀케이션」 등의 단편을 제작했다. 김 감독은 ‘씨네마틱 영상’이라는 용어와 세부 사항, 기술적인 부분들을 소개하며, 실제 영화 제작 경험을 토대로 영상 제작 팁도 함께 전달해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대담은 ‘내 인생을 바꾼 대학-방송대 미영과 선배와의 대화’로 김교호 전 전국총학생회장과 이홍우 사진작가 동문이 참여했다. 이성민 미디어영상학과 학과장의 사회로 방송대 생활, 졸업 후 미디어영상학과에서의 공부가 어떤 도움이 됐는지, 현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등등에 관해 질문했고 두 동문은 선배로서 격의 없는 답변을 했다. 예정됐던 김형식 PD의 「드라마 제작의 최신 트렌드」 강의는 김 PD의 갑작스런 사정으로 취소돼, 다음 기회에 다시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는 저녁 만찬과 교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성민 학과장을 비롯해 강승구 교수, 권승태 교수, 김옥태 교수, 설진아 교수, 이영음 교수, 이은택 교수가 참석해 각 지역에서 온 학생들과 담소를 나눴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뒤풀이 장소에서도 교수진은 자리를 옮겨 다니며 학생들의 어려움을 듣고, 공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아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었다. 이튿날은 지역학생회별 워크숍 진행 후 각 지역으로 해산하면서 미디어영상학과 봄철 학술제는 막을 내렸다.
장학순 미디어영상학과 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모이지 못했는데, 이렇게 봄철 학술제를 계기로 전국의 미디어영상학과 재학생들이 모여서 너무 좋았다. 영상을 다루는 학과인만큼 영화 쪽에 관심을 가진 학우들이 많은데, 강의에서 실무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었고, 저 역시 앞으로 영상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을에 총장배 영상제가 있는데, 오늘 학술제를 계기로 많이 출품해서 다시한번 얼굴 맞대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