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건환경학과 4년 만에 M, 경진대회 성료

보건환경학과(학과장 정영일)가 7월 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MT 및 보건환경학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는 제32대 경기지역 보건환경학과 학생회 주최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200여 명의 보건환경학과 학우들이 참여해 열기가 넘쳤다.

 

1부 행사는 조성아 경기지역 학우의 사회로 진행했으며, 기타동아리 ‘해피보이스’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강연숙 경기지역 보건환경학과 연합회장은 환영사에서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 학우들을 보고 싶어서 눈물이 쏙 났다. 오늘 많이 즐기고 가면 좋겠다.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보건환경학과 학과장은 격려사에서 “처음에 엠티와 경진대회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이 머리를 맞댔고, 도움을 주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특히 경기지역학생회에서 진행까지 맡아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덕분에 코로나19 이후 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 3년이란 공백 동안 오프라인으로 MT를 진행한 적이 없어서, 오늘 어떤 그림을 그리고 이곳에 모이셨는지 궁금하다. 흔쾌히 이 자리까지 와주신 전국의 보건환경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이를 계기로 학과가 더욱 끈끈해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학과장은 작년 9월 보건환경학과에 새로 부임한 이혜재, 윤혜정 교수를 소개하며 간단한 인사말을 청하기도 했다.

 

이혜재 교수는 “멀리서 오신 분들도 많은데, 오늘 이 자리가 그만큼 여러분들에게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학업에 대한 열정도 다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윤혜정 교수는 “MT라는 말을 저 역시 오랜만에 들었는데, 누구 못지않게 설레며 기다렸다. 학생의 마음으로 기대하며 이 자리에 왔으니, 서로 즐겁게 알아가는 시간 속에서 많은 걸 얻어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일교 경기지역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와 관련해서 참석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모인 이 자리에서 모두들 즐겁고 뜻깊은행사가 될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학술경진대회에서는 박미지 튜터가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 특강을 진행했다. 박 튜터는 “사고가 발생하면 구급차가 도착하는 평균 시간이 10분인데, 골든타임은 4분이다. 그래서 사고 현장에 있는 시민의 대응이 중요하다. 영상통화 시스템이 구축돼 정확한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더불어 응급의료정보 홈페이지나 앱을 사용해 24시간 병원과 약국 정보를 알 수 있으니 숙지해두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 심장충격기 실습에는 정영일 학과장이 나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진 전국보건환경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서는 전통의 강호 ‘서울지역 환경사랑’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자체 학습실에서 45명의 학우들이 요일을 바꿔가며 저녁을 밝히고, 주말에는 과목별 주요 내용이 담긴 특강을 시행한다. 집중 케어에 나선 선배들의 후배 사랑과 함께 졸업까지 버팀목이 되는 끈끈한 동기애가 강점. 지난 겨울방학에는 단합대회로 산천어축제에 다녀오기도 했다. 3학년 2학기를 앞두고 보건교육사, 산업위생관리기사 등 자격증 취득에 매진하고 있다.

 

우수상은 매년 다수의 성적우수자를 배출하고 있는 ‘서울지역 환경사냥’이 받았다. 주로 서부학습관에서 모이지만, 줌도 적절히 병행하고 있다.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튜터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수상 동아리는 아니지만, ‘경기지역 에코그린’도 코로나19 이후 활성화된 줌 스터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우수과제물 경진대회에서는 봉재훈 학우(대전?충남, 4)가 최우수상을, 올해 3학년으로 편입한 박윤진 학우(광주?전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봉 학우는 “과제물을 요리에 비유하면, 요리를 좀 할 줄 아는 가정주부가 오히려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한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쓸데없는 고명을 올리기 때문이 아닐까. 주어진 주제에 맞게 자료를 최대한 수집하고, 이걸 목차에 맞게 잘 배치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박 학우는 “지역대학별로 열다섯 명 이상이 모이면 튜터 강의를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활용했다. 이과 출신이지만 화학 기초를 잘 모르는 학우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강좌다. 수업 시간에는 마치 녹취록을 작성하듯 교수님의 강의를 모두 받아 적었다. 여기에 서론에는 자기만의 경험을, 결론에는 생활에서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녹였다”라며 중간과제물 만점의 비결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현장 온라인 투표로 진행한 슬로건 경진대회 우승은 유신애 학우(인천, 3)의 ‘미소 짓는 지구지킴이 보건환경인’이 차지했다.

2부 행사로 이어진 저녁 시간 레크리에이션에서는 각 지역대학을 대표한 학우들이 장기자랑을 펼쳐졌다. 대상은 인천지역대학의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부른 유신애 학우 외 10명과 대전.충남지역대학의 「막걸리 한잔」을 부른 양경모 학우(4), 「나야 나」를 부른 온진숙 학우(4)가 공동 수상했다. 3부 행사에서는 교수진과 지역대학 및 스터디의 간담회가 늦게까지 이어졌다. 4년 만에 재개된 보건환경학과 MT 및 학술경진대회는 이튿날 오전 산책 후 각 지역대학으로 해산하면서 종료했다.

화성=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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