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인천 총학생회 임원 L.T 및 간담회 성료

인천지역대학 제39대 총학생회(회장 백만복)가 7월 21일(금)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인천지역대학 601호 강의실에서 임원 L.T 및 학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사회는 정상훈 수석부총학생회장이 진행했다. 제39대 총학생회 집행부 및 각 학과 학생회 임원 학우 70여명이 참가했다. 제21대 총동문회(회장 안숙희)는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임원 L.T 및 학장 간담회 식순은 △개회선언 △인사말씀 △축사 △장학증서 전달 △학생회계 및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리더십 특강 △ 학생회 우수활동 사례발표 △학장님 간담회 △폐회로 진행됐다.


백만복 총학생회장은 개회사에서 “임원 L.T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고, 이 시간을 뜻깊게 채워 학과에서 뜻을 펼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희태 인천지역대학장은 “집행부 학우들이 항상 애써줘서 감사하다. 금일 행사는 L.T라고 하지만 리더라는 정답이 없다. 리더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다. 하나는 이끌어가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이끌어가는지도 모르고 베풀면서 가는 사람이 있다. 우리 집행부원들도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해주면 좋겠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 인천지역대학에서 학우들을 위해 노력하는 이규항 행정실장, 박원민, 주효선, 김혜미 조교도 짧게 인사를 전했다.


이날 L.T의 하이라이트는 장학증서 전달식이었다. 백만복 총학생회장은 지난 4월에 진행됐던 호프데이 수익금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학우들에게 전달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학생회 활동에 적극적인 임원 가운데 심사를 통해 선발된 송성련(국어국문학과), 조수연(법학과), 박종남(사회복지학과), 김혜동(보건환경학과), 김태희(생활과학부), 안은미(청소년교육과), 이수연(유아교육과), 고유미(문화교양학과), 박동철(생활체육지도과) 학우와 박예슬(유아교육과, 부천시학습관) 학우가 장학금 증서를 받았다.


곧바로 박원민 조교가 학생회 회계 및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리더십 특강은 이은주 제38대 총학생회장이 맡았다. 이은주 전 회장은 “리더는 상처받을 용기가 있어야 리더가 될 수 있다.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고 하지만 진정한 리더는 아무나 될 수 없다. 보이지 않는 상처도 많이 받게 되는데, 상처에 놀라지 말고,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이겨내길 바란다. 시간이 흐르면 많은 이들이 이해하고 지지해줄 것이다”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리더십을 전했다.


학생회 우수활동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법학과, 유아교육과, 부천시학습관 순서로 진행됐는데, 먼저 강영주 법학과 학생회장은 “제39대 학생회장을 하면서 어려움도 있고, 상처도 많이 받았었다. 그래도 나를 따라주는 학생회 임원 및 학우들이 있기에 용기를 내어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말하면서, 법학과 학생회가 학우들의 참여를 이끈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전소연 유아교육과 3학년 대표는 ‘꿈을 이루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유아교육과 자격증 특강, 교과과목, 학과에서 진행하는 행사들 및 학과 고충을 밝혔다.


김정나 부천시학습관 제38대 학생회장은 ‘작지만 강하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부천시학습관이 1학기에 진행한 행사 및 향후 계획을 정리해서 발표했다.


간담회는 김희태 학장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인천지역대학 현안과 학우들의 애로 사항들을 놓고 소통이 이뤄졌다. 단체사진 촬영후 제39대 총학생회 임원 L.T 및 학장과의 간담회는 끝을 맺었다.


인천=고건영 학생기자 kwankyo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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