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ㆍ취업   2023년도 후기 이색졸업생

나이 들어 영문학과 졸업하니 1석 4조 효과
현재는 나이가 많아서 재테크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고, 방송대는 시간에 쫓기지 않고 다른 일을 하면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선택했습니다.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보니 영어로 인한 정보 취득이 무궁무진하기에 그걸 이용해 생활 향상에도 도움이 돼 좋고, 대화도 풍부해졌습니다. 이제는 내용 있는 글도 쓰고 싶고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나의 이미지도 높이고 싶어요. 방송대 공부하면서 느낀 장점은 교수진이 우수하고, 교과 내용도 꼭 필요한 걸 넣어 가르치셔서 좋았어요. 학과 외 다방면에 걸친 공부를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졸업생들에게도 열람실 이용 편의를 주시면 좋겠어요. 자리가 부족하면 공간을 늘려서라도 만들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이형래 영어영문학과(81세 고령졸업)

나에게 주는 선물, 방송대
예전에 중국어를 공부한 적이 있어 늦은 나이지만 중국어 공부를 다시 한번 해보고 싶어 방송대 중문과에 입학했습니다. 현재는 가정주부지만 중국어를 체계적으로 공부해 중국어 재능기부나 어린이나 시니어를 가르치는 일도 해보고 싶어요. 교수님들 너무 훌륭하시고 심도 있는 수업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중국어 관련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동기부여해 주시면 더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늦은 나이에 공부하는 게 힘들었지만, 3년 동안 공부하는 게 정말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방송대 다니지 않았다면 무얼 했을까 싶어요. 저에게 주는 선물과도 같은 학교였습니다.
-윤선아 중어중문학과(성적우수)

 

일본학과 공부로 건축 도시 디자인 여행가를 꿈꾼다
일본어와 일본학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어서 방송대에 입학해 졸업합니다. 현재는 건축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고 있고, 방송대에서 공부한 것을 토대로 일본과 연계된 건축 도시 디자인에 관한 여행과 책 집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방송대는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맘껏 공부할 수 있다는 게 최고 강점 같아요. 이런 장점을 살려서 외국어 관련 학과를 많이 신설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한국어과를 신설하면 세계적으로도 인기가 있지 않을까요? 저는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학과에서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우창윤 일본학과(중증장애우)

제주도 황칠나무 보존을 위한 인생 2막 준비
뒤늦은 향학열을 마무리하기 위해 방송대에 진학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서 황칠낭또 영농조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주 황칠낭자생지 보존복원사업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방송대는 배움은 끝이 없고 인생의 의미를 갖추는 것, 때를 놓쳐도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곳, 부족함, 그 아쉬움을 너그럽게 받아주는 곳으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공부에 있어 시와 때는 정해진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임을 꼭 후배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황길수 농학과(특이직업군)

내 인생의 프라임칼리지, 새로운 꿈·희망 이야기
프라임칼리지를 알게 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4차 산업혁명은 교육의 변화, 고령화에 따른 변화, 사업영역에 따른 변화, 경력 관리의 변화, 학습의 변화 등을 요구합니다. 특히 경력 쇼크를 대비해 우리의 자세는 학력이 아닌 학습력을 갖추는 데 있고, 변화하는 시대에 자신의 경력을 개척하는 사람은 학력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배움으로 자신을 단련해야 한다는 것도 프라임칼리지를 통해 배웠습니다. 학습력이 중요해지는 변화하는 시대에 노력만이 길이라 생각합니다.
군무원이라는 직업에 목표를 두고 자격증과 학점을 동시에 취득해 내가 원하는 군무원의 길에 한 발 더 다가가려 합니다.
-홍석진 프라임칼리지(첨단공학부 메카트로닉스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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