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송대 마음코칭 동아리의 마음코칭 사례 마지막 5회를 쓰는 최선희입니다. 저는 마음코칭 동아리를 만들고, 청소년 마음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습니다. 현장에서 청소년을 오랜 시간 지도하면서 마음과 자존감의 중요성을 절감했고 그 길에 그 부모들의 마음성장도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마음성장, 의식성장이라는 화두로 계속 공부를 하게 됐는데, 생각보다 간단한 지름길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마음코칭 동아리에서 몇몇 분들과 그 방법을 나누고 함께 실천해보았어요. 이 지면을 통해 4명의 학우님이 사례를 소개한 것, 기억하시겠죠?
이주희 학우님 사례에서 몸과 마음은 연결돼 있기에 쌓여있던 감정을 수용해주고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몸의 문제가 해소되는 걸 배웠습니다. 이주희 학우님은 늘 자연 속에서 어싱(맨발걷기)을 통해 자연에너지를 받아들이고 감사일기를 씀으로써 감사를 찾는 습관, 그리고 감정이 북받칠 때는 EFT(감정자유기법) 두드리기를 통해 감정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늘 어제보다 나아지기 위해 질문을 하는 습관이 멋집니다. ‘나는 어떻게 지금 이 순간을 살수 있었지?’ 등 자신에게 ‘어떻게?’를 질문하는 습관은 자신도 모르게 그 답을 계속 찾게 하는 힘이 있으니까요.
백도희 학우님 사례에서 자녀들을 다 키우고 자신을 찾아가고 자신을 더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쉬는 날에 등산을 다니며 자연 속에서 에너지를 얻고, 등산하며 호오포노포노(미안해요, 용서해주세요, 고마워요, 사랑해요)를 자신에게 하는 부분도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블로그에 자신의 감사일기와 성장기록을 쓰는 것도 자기사랑의 실천입니다. 이렇게 나 자신을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자기긍정, 자기조절, 자기효능감 등 자존감이 충분해지게 되고 그러면 바깥에서 어떤 일이 생겨도 충분히 이겨낼 힘이 되니까요.
은경희 학우님에게서는 명상과 E FT, 부정적 감정 흘려보내기를 배웠습니다. 명상은 우리가 매일 하는 샤워처럼 머릿속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일인데요. 바쁜 현실 속에서 아침에 눈 떴을 때와 잠들기 직전에 머리를 텅비우고 호흡에 집중하는 것만으로도 휴식과 힐링이 됩니다. 만약 어떤 부정적 생각이나 감정이 습관적으로 들어온다면 그것을 바라보고 물 흘려보내듯이 흘려보내다 보면 그것은 더는 우리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게 됩니다. 그런 뒤에 긍정에 집중하는 것이죠.
우리는 알게 모르게 어제 했던 생각, 또는 걱정이나 두려움, 불안 등을 곱씹는 경향이 있는데 부정적 생각이나 감정은 흘려보내고 그 일에 대해 내가 정말 원하는 생각이나 감정을 정하고 그것에 집중해보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미래기억을 내가 만들고 가져오는 것’이라고 말하는데요. 그 미래기억을 떠올리며 기뻐하는 것으로도 기분과 상황은 금방 좋아질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백정화 학우님을 통해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을 바라보는 왓칭과 긍정으로 상상하고 긍정으로 표현하는 것의 힘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오늘 밤부터 한번 실천해보면 어떨까요. 자기 전과 아침에 눈 떴을 때 딱 2분 감사와 오감으로 상상훈련을 하는 거죠.
자기 전: 오늘 하루에 대한 감사, 오늘 내가 원치 않았던 것을 흘려보내고 그것의 이상적인 모습 바라보기, 내일 있을 이상적 장면 바라보기, 그것을 미리 오감으로 느끼며 감사하기.
아침에 눈 떴을 때: 감사 찾고 감사 외치기, 나 자신에게 사랑한다, 고맙다고 표현해주기, 오늘 하루 바라는 것을 바라보고 오감으로 느끼기.
마음성장에 더 관심 있으신 분들은 누구든지 카카오 오픈 채팅방 ‘방송대 마음코칭 동아리 나행코’에 들어오시면 됩니다.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