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시험 잘 보세요"
"마음까지 따뜻해지네요"2학기 기말시험 기간 공부하는 학우들을 위해 중앙도서관과 서울지역대학 도서관, 대구·경북지역대학 도서관 등에서 학우들을 격려하는 의미로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훈훈한 행사를 진행했다. 중앙도서관은 지난 11월 27일 부터 12월 2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총 150명에게 과자·초코바 등을 포장한 간식상자와 음료교환권을 제공했다. 당초 9일까지 제공할 계획이었는데, 인기를 끌면서 행사가 1주일 전에 조기 종료됐다. 서울지역대학 도서관도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0명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당초 계획은 8일까지 제공할 계획이었지만, 학우들이 몰려 행사를 조기 종료했다. 서울남부학습센터도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120명에게 과일 음료수와 쿠키를 제공했다. 올해 74세인 김장균 학우(문화교양학과)는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려고 남부학습센터를 찾았다. 공부만 하면 단조로운데 맛있는 과자와 음료수를 학교에서 제공해 좋았다”면서 “11년째 방송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인문학 과목은 거의 모두 수강했다. 문화교양학과에서 새로운 공부를 하고 있는데, 84세까지 방송대를 계속 다니는 게 목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고서정 기자 human84@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