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학생들을 대표하는 전국 및 지역총학생회장단이 선출됐다.
백만복 제42대 전국총학생회장 당선인은 “학우 여러분의 한표 한표에 감사하다. 당선인으로서 작은 것부터 실천에 옮기며 학우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귀 기울이겠다. 푸른 용의 해 2024년에 학우 여러분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제42대 전국총학생회장 당선인 백만복 학우(경영 4)는 단독 후보로 출마해 총 득표수 1천718표(77.53%)를 얻어 당선됐다. 백 학우는 제39대 인천총학생회장, 제38대 경영학과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열린 공간속에 학습분위기 조성 △학업능력 향상 및 복지증진 조성 △학우들과 함께 도약하는 적극적인 대외사업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42대 서울총학생회장에는 최우영 학우(생활과학부 4)가 선출됐다. 슬로건은 ‘함께 성장하고 함께 이루는 학생회’다. 최 학우는 2023년 제41대 생활과학부 학생회장 및 전국연합회장을 역임했다. 2022년 생활과학부 학부장 공로상, 전국총학생회장 공로상, 제38·39·40대 생활과학부 공로상을 수상했다.
제42대 부산총학생회장에는 이문익 학우(교육 4)가 선출됐다. 슬로건은 ‘뻔(FUN)뻔’이다. 교육학과 1,2,3학년 대표, 제33,34대 부산교육학과학생회장, 제34대 교육학과 전국학생연합회장, 제41대 부산총학생회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42대 광주·전남총학생회장에는 진성 학우(생활과학부 4)가 선출됐다. 슬로건은 현 운영위원회 임원진과 논의 중이다. 유아교육과 학생회장, 생활체육지도과 학생회 설립위원장, 광주·전남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42대 대전·충남총학생회장에는 이민숙 학우(생활체육 4)가 선출됐다. 슬로건은 현 임원진과 논의 중이다. 법학과 학회장, 제41대 대전·충남총학생회 편집국장, 수석부총학생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48대 울산총학생회장에는 최영미학우(생활체육 4)가 선출됐다. 슬로건은 ‘함께가는 울산지역대학, 솔선수범하는 총학생회’다. 1학년 학회장, 2학년 협의회장, 3학년 수석부회장, 4학년 학생회장을 역임했다.
제42대 강원총학생회장으로는 최혜영 학우(법학 4)가 선출됐다. 슬로건은 ‘품격과 가치를 높이는 제42대 강원총학생회’다. 법학과 1학년 대표, 춘천지역대표, 학생회장, 법률봉사단 운영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여성입법정책전문가 양성과정, 국회 대학(원)생 아카데미, FSSC 심사원 양성과정을 수료했다.
제44대 충북학생회장에는 박수용 학우(생활체육 3)가 당선됐다. 슬로건은 ‘학우가 행복한 대학! 학우에게 자랑스러운 대학!’이다. 제31대 교육학과 학생회장, 제43대 충북총학생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제42대 전북총학생회장에는 박노식 학우(농학 4)가 선출됐다. 슬로건은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 되는 전북지역대학’이다. 박 학우는 농학과 1학년 부대표, 2학년 대표, 3학년 수석부회장, 학회장을 역임했다.
제42대 경남총학생회장에는 권경자 학우(유아교육 4)가 선출됐다. 슬로건은 ‘소통과 화합’이다. 권 학우는 1학년 대표, 2학년 대표, 3학년 수석부회장, 4학년 유아교육과 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42대 제주총학생회장에는 김희순 학우(법학 4)가 선출됐다. 슬로건은 ‘열정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제주총학’이다. 김희순 학우는 38, 39대 법학과 학회장, 학무부회장을 역임했다. 방송대 총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13개 지역총학생회장 중 경기, 대구·경북, 인천지역은 총학생회장이 공석인 상태다. 제40대 인천총학생회에는 김정나 학우(문교 4)가 당선인으로 선출됐지만, 상대 후보측에서 이의제기해 인천지역선거관리위원회가 자체 조사 후 현재 당선무효를 공고한 상황이다. 경기지역대학과 대구·경북지역대학은 후보가 없어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고, 곧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질 예정이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