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경남총동문회, 평생교육한마당·정기총회 개최

경남지역총동문회(회장 이영일)가 제3회 경남평생교육한마당과 정기총회를 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학습관 401호에서 개최했다.


신태성 경남총동문회 초대회장을 비롯해 서울, 울산, 대전, 고성, 통영 등 총동문회 회장단 및 동문 50여 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김은주 김해시립합창단 단원(소프라노)의 식전 행사로 분위기를 달궜다.


창원시학습관이 소재한 지역의 최형두 국회의원은 “세상은 변해가고, 배워야 할 것도 늘어가고 있어 방송대의 미래는 창창할 것으로 생각한다. 경남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사회를 맡은 이영일 회장은 인사말에서 “평생교육한마당 속에서 여러 형태로 평생교육과 정기총회를 진행해 보도록 하겠다. 이 자리를 통해 경남지역 동문회의 의미와 특성을 함께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문인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와 이상근 고성군 군수는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신태성 경남총동문회 초대회장을 비롯한 귀빈들의 기념사도 이어졌다.

“경남도민 평생교육 활성화게 기여”
박완수 경남 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방송대 경남총동문회는 지난해 우리 경상남도와 협약을 맺어 온라인 강좌와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서 우리 경남도민의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크게 힘써왔다. 오늘 행사가 경남도민의 소통과 평생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도 “오늘날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경남총동문회가 한국의 평생교육을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발전하는 동문회가 되기를 기원했다.


신태성 경남총동문회 초대회장은 “누가 맡느냐에 따라 동문회의 발전사항이 여실히 달랐다. 방송대 개교 50주년 행사를 진행했던 이영일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가는 동문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응원했다.


이들의 축사는 ‘경남의 방송대 동문들이 왜 이곳에서 애정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지’ 공감대를 담고 참석자 모두가 숙연하게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최근 경남총동문회에 가입한 신입 동문들에게는 지난 방송대의 역사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우리는 왜 평생교육인가?’ 주제로 진행된 제3회 평생교육한마당의 시간이었다. 개교 50주년 기념 영상 시청과 활동보고를 통해 경남총동문회의 약 5년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내용이었다.


2023년 활동보고에는 △경상남도 평생교육 업무협약(2023년 2월 6일) △경상남도의 프라임칼리지 예산 지원(2천만원) △경상남도 18개 시군 평생교육 모니터링 사업(1천350만원. 경남지역대학이 경남 인재평생교육원으로부터 위탁받아 경남총동문회에서 진행) 등을 소개했다.


이어 평생교육 운영위원회 기틀 마련, 평생교육발전 기여, 동문회 발전 등에 기여한 이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경상남도지사 표창은 배명이 경남총동문회 고문·빈원영 전국 총동문회 고문·유정숙 경남총동문회 사무총장(농학과 재학)이, 창원특례시장 표창은 이미순·김현정 경남총동문회 이사, 진주시장 표창은 김태순 경남총동문회 이사, 고성군수 표창은 김근수 고성군동문회 사무국장이 각각 수상했다. 경상남도의회의장 표창은 이영일 경남총동문회장과 정길자 이사, 경남지역대학장 표창은 김석문 경남총동문회 부회장과 이견숙 이사·안무용 통영동문회장이 받았다.

 

이영일 회장은 “경남총동문회는 동문회 산하기관으로 장학회를 설립하고자 한다. 앞으로 동문에게 혜택을 꾸준하게 주기 위해 사회단체, 지방자치단체, 동문들과 협력해 장학 재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학생과 동문들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하면서, 회장 교체에 따라 장학회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임기를 정하지 않고 배명이 경남총동문회 고문을 ‘KNOU경남장학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참석자들은 이영일 회장의 추천을 받아 만장일치로 배 고문을 KNOU경남장학회 회장으로 추대했다.


경남·울산총동문회 상호 교류 협약식도
이날 경남총동문회와 울산총동문회(회장 김원덕)도 교류 협력 협약을 맺었다. 이영일 회장과 김원덕 회장은 △경남·울산 총동문회의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지역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확대 △지역 문화 탐방 등 연례행사 상호교류 확대 및 기타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에 협력하는 데 서명했다. 협약식 자리에는 신태성 경남총동문회 초대회장과 박영구 울산총동문회 초대회장이 함께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김은경 경남 동문통신원


1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