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더 넓은 시각으로
독자들에게 귀 기울이는
노력에 박차 가할 때
‘평생교육의 미래를 만듭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한 주를 여는 〈KNOU위클리〉가 2019년 3월 4일 창간된 후 벌써 5년이란 세월이 흘러 2024년 3월 4일 202호를 발간하게 됐습니다. 컴퓨터와 휴대용 전자 매체를 이용한 정보의 전달이 주를 이루는 시대가 됐지만, 〈KNOU위클리〉를 구독하는 방송대 학생과 동문의 수는 여전히 1만 명이 넘습니다. 이는 아직도 많은 학생들이 학습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재학생과 동문의 소식을 전해 듣는 소통 매체로 〈KNOU위클리〉를 선택하고 있으며, 종이 신문인 〈KNOU위클리〉가 제공하는 특유의 장점이 존재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기획 특집으로 다루는 ‘커버스토리’는 단순히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 심도 있는 분석과 해설을 곁들여 고등교육 전문지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매주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사와 소식으로 채워지는 뉴스면은 대학 본부뿐 아니라 전국의 지역대학까지 〈KNOU위클리〉 기자들이 방문해 취재한 내용을, 기자가 직접 취재하지 못하는 전국 곳곳의 학교 소식은 학생 기자와 동문 통신원이 알차고 현장감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사 정보는 학교의 홈페이지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제공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방송대 학생들이 〈KNOU위클리〉를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수업과 평가 등에 관한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연재를 시작한 방송대 국어국문학과 박종성 교수님의 ‘신화에서 신화로’를 비롯해 그동안 문화면에서 다뤄 온 소재는 독자의 인문학적 소양을 풍부하게 키워줄 수 있는 훌륭한 자양분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KNOU위클리〉 마지막 면을 채우고 있는 ‘사람과 삶’은 방송대 식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섹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동문들은 사회의 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재학생과 동문 중에서 특이한 직업이나 활동을 하는 분은 어떤 분이실까?’하는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몰입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기사입니다.
또한 2월이나 8월에는 정년을 맞이해 오랜 세월 방송대 학생들에게 지식뿐 아니라 지혜를 전달해 주시려 노력하신 퇴임 교수님들의 고별 인터뷰 기사도 놓칠 수 없습니다. 퇴임 교수님들은 선생님으로서 그리고 인생의 선배로서 방송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방송대에서 무엇을 얻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는데, 독자들은 강의에서 듣지 못했던 내용을 배웠다고 귀띔해 줍니다.
간단히 살펴본 바와 같이 그동안 〈KNOU위클리〉는 우리 학교의 구성원들에게 내용과 구성이 알차고 풍부한 기사를 제공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5년 그리고 10년을 바라보며 독자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재를 발굴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방송대 가족들이 읽고 싶고, 궁금해하는 것들에 관해 다방면에서 더 넓은 시각으로 귀 기울이는 노력과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합니다.
이런 취지에서 〈KNOU위클리〉는 창간 5주년을 맞아 지면을 일부 개편해 스터디 활동, 진로·취업 등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 고정 지면을 새로 편성해 학생들에게 조금 더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KNOU위클리〉는 학습·교양·학술을 중심 키워드로 방송대 학생과 동문, 교직원과 소통하는 고등교육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KNOU위클리〉 홈페이지의 소개글을 다시 읽어보며 앞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는 〈KNOU위클리〉의 미래를 꿈꾸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