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기지역대학 5개 학과, 같은 날 특색있는 MT

따듯한 봄 날씨가 성큼 찾아왔던 3월 23일 토요일, 경기지역대학에도 봄이 찾아왔다.


경기지역대학 교육학과는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스터디결성'을 주제로 MT를, 관광학과는 '2024년 상반기 동문회 정기총회'를 주제로 화성시에서 시티투어와 요트투어를 하는 등 지역문화 탐방을, 미디어영상학과와 행정학과, 경제학과는 3개의 학과가 함께 뭉쳐 화성시 기배동에 위치한 '기배다목적체육관'에서 연합 MT를 진행했다.


이가운데 김미숙 교육학과 학생회장(사진)과 연락이 닿아 인터뷰 자리를 마련한 뒤, MT의 이모저모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김미숙 회장과의 일문일답.


 
이번 MT를 기획한 이유는
방송대 특성상 신입생과 재학생 간의 교류 기회가 부족해 신·편입생과 재학생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MT을 진행하게 됐다.
 
학생회에서는 행사를 어떻게 준비했나
학생회 임원진들이 각자 맛있는 음식을 집에서 싸 와서 서로 나눠 먹으며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더욱더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들이 많아져 참여율도 높아졌다.


프로그램은 어떤 순서로 진행했는지
1부에서는 동문 선배님들의 졸업을 위한 노하우를 간략하게 들었다. 2부에서는 신입생, 재학생, 동문 선배님들을 무작위로 섞어 세 팀을 만들어 미니 운동회를 했다. 팀 구호와 응원 경쟁을 통해 팀 단결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들 너무 즐거워했다.


행사를 잘 마무리하시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교육학과의 배려와 헌신에 감명받은 하루였다. 이분들이 더 젊었을 때 공부했다면, 우리나라가 더 발전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신입생 한 분의 댓글이 너무 좋아서 복사해서 가져왔다.“오늘 MT는 오래 기억될 듯합니다. 6시간 가까이 이렇게 많이 웃어 보기는 처음입니다. 임원진 분들과 정겨운 소통도 하고, 학우님들을 위해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 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게 웃을 수 있는 분위기를 잘 만들어 주셔서 또 한 번 감사합니다.^^내년이 기대됩니다. 모두 굿~밤 보내세요^^”
 
김미숙 교육학과 학생회장과의 인터뷰만으로도 현장의 분위기가 후끈 느껴진다. 대학 생활에서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학우들과의 관계 형성도 빼놓을 수 없다. 방송대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대학교다. 이번 MT는 학과를 단합하고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분들의 노고와 학과를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이 느껴지는 따듯한 행사였다.


경기=최수민 학생기자 candoall77@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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