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기지역대 법학과, 이색 MT

경기지역대학 법학과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자연보호 행사를 벌였다. 법학과 학생회(회장 황윤철)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플로깅 MT는 경기지역대에서 처음으로 시도했다는 점에서 학우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교산에서 진행된 이번 MT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속에서 쓰레기를 주우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얻는 것을 목표로 했다.
행사에는 30~40여명의 학우들뿐만 아니라 박승룡 교수(법학과)와 정지훈 경기총학생회장 그리고 졸업한 동문 선배들까지도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산행팀과 둘레길팀으로 나뉘어 광교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이들은 ‘방송대 법학과’가 새겨진 조끼를 입고 플로깅을 하면서 동시에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방송대를 알리는 홍보역할도 수행했다. 이번 플로깅에 참여한 박승룡 교수는 광교산의 청정도에 만족하며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라고 전했다.

플로깅을 마친 참가자들은 하산 후에 광교산 입구에 위치한 폭포농원에서 점심을 함께했고, 법학과 학생회는 플로깅에 참여한 학우들에게 시상식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서 학생회 임원 임명,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이어갔다.

행사에 참석한 학우들은 “오늘 같은 좋은 날씨에 함께해서 기쁘다” “선배님들의 멋진 모습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라며, “우리도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문희 법학과 4학년 대표는 “우리들은 곧 졸업하지만 후배님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졸업까지 무사히 잘 마치시길 바란다”라고 따듯한 인사를 남겼다.
이번 플로깅 MT는 환경 보호와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좋은 사례가 됐다. 플로깅 MT 외에도 법학과 학생회는 학우들을 위해 스터디 그룹을 조직하거나 사회봉사 학점도 취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 기회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법학과 학우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경기=최수민 학생기자 candoall77@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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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문자 입력 에러??? ㅠㅠㅠㅠ 최고네요 . 역시 단체사진이 최고네요 ^^♡
    2024-04-29 08:44:45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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