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어중문학과, 중국언어문화캠프 5월 11일 개최

중어중문학과(학과장 원혜련)가 5월 11일 대전·충남지역대학에서 중국언어문화캠프를 실시한다. 재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접수 마감은 4월 12일 오후 3시다.

 

중국언어문화캠프는 중국어·경제·문화·예술·고전문학 등 중국 관련 다양한 지식을 탐색하고 즐겁게 경험하는 학습의 장이다. 오전에는 중어중문학과 교수진이 원어민 교수와 함께 학생들을 4개 반으로 나눠 단계별 집중 어학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발음반은 발음에 자신이 없거나 자신의 발음을 교정하고 싶은 학생이 신청하면 된다. 중국어 수준과는 관계없다. 초급반은 중국어 입문자 또는 이번 학기 「중국어 1」 수강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중급반은 중국어로 짧은 회화가 가능한 학생들을 위한 반이다. 「중국어 3」이나 「중국어구어실습」 과목 이상 수강자면 신청 가능하다. 마지막 고급반은 일정한 문장 구조나 어휘 능력을 갖췄으며, 논리에 맞게 중국어 글쓰기를 할 수 있는 학생이면 신청할 수 있다. 「중국어 7」 과목 수준이면 가능하다.

 

오후에는 △중국경제 △문화예술 △한시음송반으로 나눠 강의한다. 반에 따라 실습을 통해 학습 지평을 넓히는 강의도 있다. ‘중국경제’에서는 ‘QR의 나라 중국 알아보기’를 강의한다. 중국의 디지털 경제 상황을 이해하며, QR 결제 등 관련 상황에 대한 중국어 표현을 학습하고, 상황별 실전 연습도 병행한다.

 

‘문화예술’에서는 ‘중국어로 연극하기: 피영희(皮影?, 중국 전통 그림자인형극) 실습’을 진행한다.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인 피영희에 대해 배우고, 준비된 교구로 그림자 인형을 만들어 공연한다. 마지막으로 ‘한시음송반’에서는 당나라 시인 왕지환의 「등관작루(登?雀樓)」 시를 음송 방식으로 익히는 훈련을 한다. 오후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오문의 교수가 「한자를 통해 본 중국 술 이야기」를 주제로 전체 강의를 한다.

 

이번 캠프는 2024학년도 1학기 중어중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간 문제로 사전 신청하지 않은 학생은 당일 참여가 불가하다. 4월 8일 오전 11시부터 4월 12일 오후 3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반드시 네이버 ID를 만들어둬야 한다. 정원 180명 마감 시 자동으로 접수가 종료된다.

 

참가비는 2만원(중식 포함, 입금 후 환불 불가, ‘문화예술’ 참가자는 별도 재료비 5천원 추가)이다. 신청 링크는 4월 8일 오전 11시 중어중문학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한다. 확정된 신청자에게는 4월 17일 오후 5시에 개별 SMS로 알린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중어중문학과 사무실(02-3668-4570) 및 각 지역 학생회로 문의하면 된다.

 

원혜련 중어중문학과 학과장은 “올해 중국언어문화캠프는 기존 어학캠프를 확장해 수준별 중국어 학습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중국 경제와 문화 예술, 한시음송, 전체 특강 등 다양한 분야별 활동을 함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국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1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