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울총동문회, 수원화성행궁 문화탐방 성료

서울총동문회(회장 최기재)가 지난달 25일 동문 350명과 함께 수원화성행궁 문화탐방에 나서면서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해 화제다.


출산장려 캠페인은 서울총동문회가 지난 2023년 1월부터 각종 행사 때마다 소규모로 진행하다가 올 1월부터 ‘제23대 서울총동문회 출산장려 운동본부’를 꾸려 본격화한 정책 캠페인이다.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 꽃향기 싣고 떠나요’를 주제로 아침 7시 30분에 서울 뚝섬역을 떠난 동문들은 수원화성행궁에 도착한 직후 낙담헌에서 ‘우리의 사랑 자손은 아름답습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출산장려 퍼포먼스를 가졌다.


최기재 회장은 “출산 시 1억 원을 지급하는 것도 좋은 내용이지만, 출산장려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들 가운데 손주를 출산할 경우, 해당 할아버지·할머니에게도 ‘손주 장려금’을 지급해야 한다”라고 발표하면서, “출산장려도 중요하지만 이혼 가정의 홀로 된 아이들이 현재 수십만 명이고, 11세 소녀가 할머니를 부양하는 현실적 문제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라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최 회장은 향후 방송대 85만 동문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국민운동본부’를 꾸려 출산장려 캠페인을 전국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총동문회의 출산장려 캠페인은 각 학과 동문회장들도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출산장려 캠페인에 참여한 정상덕 중어중문학과 동문회장 등은 “출산장려 캠페인을 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앞서가는 동문으로 보람을 느끼고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출산장려 퍼포먼스에서 본인이 직접 1인 3역을 맡아 임신부 모습으로 ‘손주 보는 비용 정책으로 답하라!’, ‘손주 비용 때문에 부모님 용돈 어렵다!’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진실된 마음으로 서울총동문회 동문 모두가 출산장려 캠페인에 참가하자”라고 독려해 참가한 동문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수원화성행궁 문화탐방에는 동문인 류수노 제7대 총장, 손현례 제28대 전국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채규희·빈원영·위계점 고문과 김진목·한형교·이춘매·오종선 등 서울총동문회 고문, 서연채 방송대 전국총동문회 산악회장, 유대식·선종곤 전국총동문회 상임부회장 등과 각 학과 동문들이 참석했다.

주진아·최병탁 서울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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