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KNOU위클리 동문통신원단 2024년 1차 연수

〈KNOU위클리〉 동문통신원단(단장 오종선) 2024년 제1차 연수가 지난달 18일 오후 2시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통신원과 회장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진해 이순신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열렸다.
전국회장단 간담회를 겸해 진행된 동문통신원단 1차 연수는 제28대 전국총동문회(회장 손현례) 주최, 제23대 경남총동문회(회장 이영일) 주관, 방송대출판문화원 후원으로 열렸다. 참석한 통신원은 김한식·이임송·이태일(전국), 권현민(강원), 김은경·박정화(경남), 임창덕(광주·전남), 김경익·김미선(대구·경북), 권득상(대전·충남), 오유안(부산), 김종우·오귀숙(울산), 홍인철(전북), 최돈명(제주), 이영미(충북), 부단장 박성지, 간사 장미화 동문 등 18명이다.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 고정재 수석부회장, 유대식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김희목(강원), 이영일(경남), 박유신 대구·경북 수석부회장, 이헌조(부산), 이병호(인천), 고항역(제주), 최병옥(전북), 최영준(충북) 등 지역 총동문회장 등도 참석했다.
연수와 간담회에 앞서 교육학과 3학년 대표인 임경숙 학우가 오카리나 독주를, 한서영 외 11명(용인대성공태권도)이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임경숙 학우는 손목 부상으로 재활 중임에도 행사를 준비해 참석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어 오종선 단장의 개회사와 이영일 경남총동문회장의 환영사,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의 축사와 함께 1박 2일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행사는 동문통신원단 연수와 전국회장단 간담회로 나눠 진행됐다.
오종선 단장은 “통신원 연수를 위해 멀리서 달려와 주신 동문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오늘 뜻깊은 연수를 통해 각 지역에서 방송대를 빛내고 있는 다양한 동문을 소개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방송대의 모습을 공유하자”라고 말했다.
동문통신원단 연수는 〈KNOU위클리〉 최익현 선임기자의 특강을 통해 동문통신원의 역할과 기사 작성법을 공유한 이후 각 지역 동문통신원의 활동과 관련된 각종 애로점과 제안을 청취했다.
김경익 대구·경북 동문통신원은 “취재 때마다 겪는 문제지만, 지역 총동문회와 학과 동문회의 협조가 필요하다. 또 행사 취재를 위해 움직일 때마다 개인 비용을 쓰고 있는데, 개선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회장단 간담회에서는 ‘평생교육 협약’ 사례 공유
각 지역 동문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시작된 전국회장단 간담회는 경남총동문회의 평생교육 업무협약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2023년 2월 6일 경남도청에서 ‘방송대-경남도 평생교육 업무협약’이 체결될 수 있었던 데는 경남총동문회의 큰 역할이 있었다. 박정화 경남총동문회 사무국장은 이 업무협약 체결 과정과 사업성과 및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중심으로 평생교육 사례 발표했다.
각 지역 총동문회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부분임을 역설한 박정화 사무국장은 “평생교육의 실현은 한 기관만의 독립적인 운영이 아닌 방송대 본부, 경상남도청, 경남총동문회, 경남지역대학,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평생교육과 관련된 각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노력을 통해 실현될 수 있다”라며 “함께 나아갈 인적자원을 발굴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일 회장은 “동문 간 네트워킹뿐 아니라 재학생들과의 네트워킹 교류를 촉진시켜 서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상호 학습과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 방송대-경남도 평생교육 업무협약에는 그런 의미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동문통신원단 연수와 전국회장단 간담회를 마친 뒤 고성환 총장과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이 ‘모교 재입학 캠페인 상호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방송대 신입생 감소에 따른 모교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졸업한 동문들이 ‘동문 재입학 캠페인’을 벌이기로 한 것이다.

학교-동문회, 동문 재입학 캠페인 협약식도
고성환 총장은 “이미 졸업한 동문들이 전국 곳곳에서 모교를 위해 재입학 캠페인을 자처한 것은 학교로서도 무척 고마운 일이다. 학교와 동문이 더욱 단합해 지혜를 찾으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손현례 회장은 “재입학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추구하는 우리 동문들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함으로써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종 행사에서 동문 재입학 캠페인을 벌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중간에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미애 경남지역 국어국문학과 학생회장 및 동문, 재학생들이 ‘스승의 날’ 이벤트로 고성환 총장에게 꽃다발과 작은 선물을 증정하고 「스승의 은혜」를 불러 참석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어 경남지역 교육학과의 김선영, 김혜경, 임경숙, 김민서 학우들과 박정화, 이견숙, 이미순, 김현정, 이경미, 김은경 동문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아리바다 동아리’팀이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꼭짓점 댄스’ 율동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저녁 식사를 위해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긴 참석자들은 경남총동문회 임원들이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즉석 지역별 노래자랑 경연도 벌였다. 울산지역대학 학장배 가요제를 마치고 늦게 참가한 권경자 경남총학생회장이 인기상을 받았다.

경남총동 임원·재학생들 2개월 전부터 행사 준비
이날 행사 스태프로 참여한 경남총동문회와 교육학과 재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2개월 전부터 온·오프라인 회의를 가지며 장소 섭외, 식전 공연, 종료 공연 등을 준비하고, 음식까지 직접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임경숙 학우는 “행사를 준비하며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행사의 의미를 알고 서로 이해하고 소통한 결과로 멋진 행사를 끝냈다”라고 말했다. 김혜경 학우도 “동문 활동의 의미와 동아리 구성원들 간의 결속력을 확인하는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거들었다. 김민서 학우 역시 “재학생 LT에서 전용오 교수님에게 직접 전수받은 꼭짓점 댄스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견숙 동문은 “구성원들의 재능기부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의미도 깊고,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미순 동문도 “모두 함께하니 기분이 좋았고 열정 많은 선생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고 즐거워했다. 유정숙 경남총동문회 사무총장은 “항상 이영일 회장님과 둘이서만 행사 준비를 하다가 많은 분들과 함께하니 즐겁고 함께 한 분들의 열정에 감동받았다”라는 후기를 남겼다.
참석한 각 지역 동문 회원들도 “준비를 너무 잘했다”,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열정이 대단하다”, “단합된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 등의 후기를 전했다.
동문통신원단 연수와 전국회장단 간담회는 이튿날 오전 일정을 소화한 뒤 진해루로 이동해 해산식을 가지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은경 경남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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