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방송대출판문화원(원장 박지호)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해 교양·학술도서를 선보인다.

 

국내 최대규모의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의 올해 주제는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가 네 번째로 여행한 나라 ‘후이늠(Houyhnhnm)’이다. ‘후이늠’은 인간의 어두운 면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침략과 살인, 전쟁 등에서 벗어나 이성적, 상식적으로 완벽한 세계를 의미한다.

 

방송대출판문화원도 회원교로 있는 (사)한국대학출판협회(이사장 신선호, 대학출협)는 ‘세상을 바꾸는 대학, 지식을 넘어 지성으로’를 슬로건으로 도서전에 참가한다. 43개 회원교 중 방송대를 비롯해 경북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 17개 대학출판부가 참여해 885종, 1천500권 이상의 도서를 전시한다.

 

대학출판부 중 가장 규모가 큰 방송대출판문화원은 교재를 기본으로 학술·교양·자격증수험서 등 양질의 도서를 기획, 제작하고 있다. 이번 도서전에는 대학출협과 공동 부스로 참여해 5일 동안 오프라인 서점처럼 단행본 도서를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도서 정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6월 1일 발간된 신간 『젊게 늙는 사회』(조병희·정영일 지음, 지식의날개)부터 스테디셀러 『DK 개 백과사전』(DK백과사전편집위원회, 이진구 옮김, 지식의날개)와 번역서 『권리란 무엇인가』(주비스 자비스 톰슨 지음, 이민열 옮김, 에피스테메) 등 42종의 대표도서로 독자를 맞이한다.

 

도서 선정 기준에 대해 김성주 방송대출판문화원 전략마케팅팀장은 “최근 발간된 교양도서 중 방송대생과 독자에게 많이 읽힌 책, 즉 판매지수가 높은 책 위주로 선정했으며,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독자들이 많이 찾고 있는 책들도 함께 골랐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대학출협 부스에서 눈여겨볼 점은 무엇일까? 출품 도서의 다변화와 한·중·일 도서의 비교 정도로 꼽을 수 있다. 대학출협은 ‘학술도서 출판’이라는 다소 무거운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2023년 우수도서’, ‘대학별 홍보중점도서’를 추가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접할 수 있도록 출품 도서를 구성했다. 또한일본대학출판협회 21개 회원교에서 출품한 60여 종의 책과 더불어 중국 산동출판그룹 신간도 함께 전시해 일본, 중국 학술출판 흐름도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호 출판문화원장은 “거의 모든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도서 축제에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고, 더불어 우리 출판문화원 부스에 잠시 들러 최근에 출간된 다양한 기획도서에도 관심을 보여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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