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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가 2024 유네스코 유니트윈 초청연수를 7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목표(SDGs) 달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개도국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이 세 번째다

 

1일 방송대 본관 612호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베트남 하노이 개방대, 호치민시티개방대, 네팔 트리부반대, 네팔개방대, 몽골과학기술대, 말레이시아개방대 등 4개국 6개 대학의 교수, 프로그래머, 엔지니어 등 전문가 12명을 초청한 가운데 고성환 총장, 김재형 국제협력단장, 김동우 학생부처장, 김옥태·김용·박영민·심지영·이성민·정재화 교수, 양창렬 국제협력팀장, 최윤정 PD 등이 참석했다.

 

고성환 총장은 개막식에서 연수생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초청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각 기관으로 돌아가 학생들에게 배움을 제공하고 성과를 보여주시리라 믿는다. 이론 강의와 실습을 통해 교육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재형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연수 기간에 교육 현안과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기회를 더 넓혀 나가시길 기원한다. 전문성을 한층 더 높이고 대학에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환영식 후에 해외연수생은 디지털미디어센터(DMC)를 방문해 방송대 원격교육콘텐츠 제작 과정을 살펴본 뒤 공식적인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디지털 리터러시 기술 역량 강화(Empowering Digital Literacy Skills)’로 마이크로비트 기초/심화 과정, 앱인벤터 기초/심화 과정 및 파이썬 기초 및 프로그래밍 과정이 포함됐다. 교습 기계를 사용한 AI 모델 창조, AI를 이용한 그림과 인간이 그린 그림 비교 등 AI 관련 강의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필드트립도 포함됐는데,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갤러리 VR체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방문, 명동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유네스코 유니트윈은 1992년 유네스코 제26차 총회에서 채택된 사업으로, 대학과 고등교육 기관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유네스코 이상 실현 및 지속가능목표(SDGs) 달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유니트윈 주관대학을 지정해 대학 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연구와 훈련,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 중인 가운데, 방송대는 20171월 유니트윈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면서 국내외 5개 대학과 협력해 개도국 원격교육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고서정 기자 human84@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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