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주지역대학, 제주인호텔과 MOU 체결

제주지역대학(학장 이원주)과 제주인호텔(대표 남철우)이 방송대인의 복지향상과 제주인호텔의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해 6월 27일 오후 4시 제주인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방송대 구성원(재학생, 동문, 교직원)에게 제주인호텔 전 객실을 성수기, 비수기 구분 없이 20% 할인해 준다는 내용이다.


협약식에는 이원주 제주지역대학장, 임광민 행정실장, 장원혁 주무관, 김희순 제주총학생회장, 진의준 학무부회장, 김형수 실무부회장, 현윤보 사무국장과 남철우 제주인호텔 대표, 서경숙 실장(방송대 법학과 재학), 한근묵 지배인, 유병용 팀장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제주총학생회는 학기 초부터 제주인호텔과 교류를 다졌다. 학생회 행사 ‘어울림 한마당’을 준비하면서 호텔로부터 행사 장소를 제공받아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방송대와 호텔 간의 교류를 통해 전국의 방송대인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제주인호텔도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왔다.


이원주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기까지 제주총학생회가 앞장서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한다. 아울러 학생회와 지역 민간기관이 서로 손잡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했으니, 학교가 나서서 이 좋은 취지를 살려가야 할 차례다”라고 말했다. 또 이원주 학장은 학장으로서의 역량을 다해 이번 MOU가 구체적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간 해외여행보다 여행 경비가 더 많이 든다는 왜곡된 보도나 소문들로 인해 제주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던 남철우 제주인호텔 대표는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는 슬로건과 함께 “제주인호텔의 착한 가격을 방송대 구성원에게 365일 균일가로 제공하기로 약속한다. 이를 통해 제주가 좀더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제주지역 법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서경숙 제주인호텔 실장도 “내 집 같은 제주인호텔이 됐으면 좋겠다. 졸업하더라도 방송대와 함께 아름답고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희순 제주총학생회장도 “제주에서 이뤄낸 업무협약이지만, 전국의 방송대 가족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내용이라 뿌듯하다. 앞으로도 제주와 전국의 방송대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보겠다”라고 말했다. 


금번 제주지역대학과 제주인호텔의 업무협약 체결은 국립대와 민간기관 간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이란 점 외에도 교육과 지역경제계가 손잡고 함께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자리로 평가된다. 

제주=진의준 학생기자 chinej@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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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ll***
    네이버나 실시간 예약사이트로 일정과 잔여객실 확인하시고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고 하시네요~ ^^ 예약하실 분들 참고하세요!
    2024-07-28 11:43:36
  • bear***
    제주도로 길을 나서야겠네요~
    2024-07-22 09: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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