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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생활체육지도과 3학년 대표 김영화 학우가 7월 6~7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1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우슈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고양시 우슈협회 소속인 김 학우는 장년부로 출전해 ‘24식태극권’과 ‘기초곤술’ 종목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대만세계태극권대회에 참가해 24식태극권에서 종목 2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24식태극권은 1950년대 중국 정부가 국민 건강을 위해 부드러운 동작을 갖기본으로 한 태극권을 발전시킨 양식이다. 전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태극권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국가자격증인「생활체육지도사 2급」과 노인체육지도사 우슈 종목의 실기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중국어 강사인 김 학우는 1998년 중국 유학 중에 사람들이 공원에서 태극권을 수련하는 동작에 매료됐다. 2023년 생활체육지도과에 편입해 생활체육지도사 2급을 취득했다. 현재 고양시 덕양노인사회복지관, 원당사회복지관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태극권을 지도하고 있다.

 

김 학우는 “태극권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지도자 자격 취득을 도와 졸업 후 태극권 보급의 전도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견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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