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부산지역 오리알산악회 하계 캠프

부산지역 동아리 오리알산악회(회장 문성철)가 하계 캠프를 실시했다. 매년 여름마다 동문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열리는 하계 캠프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올해 여름도 예외일 수 없었다.

지난 10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양산 원동 명사관광농원에서 40여 명의 회원, 비회원이 참여해 끈끈한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농원의 수영장에서 아이들처럼 물놀이, 공놀이도 하고, 게임도 하고, 삼삼오오 산책도 하며 여름날의 추억을 공유했다.

여러 동문이 다채로운 먹거리를 찬조해 준 덕분에 즐거운 만찬이 이어지고, 저녁에는 정원에서 숯불 바비큐 파티로 여름밤의 운치를 더했다.

신입회원 8명이 일어나 자기소개를 하자, 문성철 회장이 준비한 선물을 증정했고, 모두 환영의 인사를 나눴다. 8월에 생일을 맞이한 두 사람에게는 케이크와 노래, 선물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새벽, 일부 동문은 산책 겸 양산 3대 명산 중 하나인 천태산 천태사를 둘러보았다. 신라 원효스님이 창건한 천태사에는 높이 16미터에 달하는 아미타대불이 자연 암벽에 새겨져 있는 무량수궁이 있다. 흔하지 않은 연분홍 배롱나무도 작은 볼거리였다.

문성철 회장은 “행사 준비로 고생하신 기획부장, 반장 감사, 지강 총무부장 등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탈 없이 이번 행사도 마무리돼 복이라 생각한다. 9월에 있을 남해 금산 산행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했다.

이틀간의 즐거운 행사를 무사히 마친 동문들은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환한 얼굴로 귀갓길에 올랐다.

오유안 부산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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