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원 인천지역대학 행정실장
최근 4차 산업혁명 시작으로 사회가 새로운 인재상을 요구하고 있다. 각 지역의 거점대학들은 학령기 중심의 대학운영에서 벗어나 성인학습자 중심의 교육 체계 마련하는 등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그렇다면 방송대 지역대학의 실정은 어떤가?
필자는 그동안 대학본부 학생처에서 지역대학 평생교육 사업을 담당해왔는데, 지난 2월 인천지역대학으로 인사 발령을 받아 평생교육사업 실무를 맡게 됐다. 그런데 현장은 평생교육 운영은 커녕 소수의 직원이 1만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사행정서비스를 소화하기에도 벅차 보였다. 그러다 보니 인천지역의 평생교육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미진한 것이 현실이었다. 사실 타 지역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각 지역대학장이나 담당자의 의지에 따라 사업 편차가 심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인천지역대학장님은 평생교육사업 운영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직원들 역시 주 52시간 도입으로 시간 외 근무를 해야 하고 추가 업무가 부여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지역대학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학생처를 통해 교육부에 ‘국립대 육성사업 예산’을 신청해야 하는데, 직원들은 야근을 마다하지 않고 각종 서류를 마련하고 프로그램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 덕분에 지난 봄부터 인천시교육청, 인천복지재단, 인천시평생교육진흥원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송대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좋았다. 방송대를 알지 못했던 시민들은 “방송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으며, 지역대학에 비치해 두었던 학교 홍보물도 다 소진됐다. 출석수업이나 시험 외에는 지역대학에 올 일이 별로 없었다던 한 학생은 “강의를 듣고 60대 이후의 삶을 다시 설계해보는 계기가 됐고 학교에 애정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사례를 통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방송대의 새로운 역할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더해 지역대학이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견인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대학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계기도 됐다고 본다. 그러나 지역대학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
사실 지난 2012년에 프라임칼리지로 편입된 평생교육원은 지역대학의 평생교육 사업을 전담해왔다. ‘지역문화 전문화 과정’이라는 명칭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지역대학을 선별해 예산을 배정했다. 그러나 많은 변화를 거쳐 해당 업무를 현재 학생처에서 담당하게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우리 대학의 경우, 평생교육원이 제 역할을 다해 지역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문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평생교육 확대는 거부할 수 없는 교육의 흐름이다. 지역대학이 앞장서 지역 인재를 키워나가야 하는 것은 우리 대학의 새로운 비전이자 미션이다. 다른 거점대학의 평생교육원처럼 우리 대학도 평생교육원 역할을 강화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전담해 지역 맞춤형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필자는 그동안 대학본부 학생처에서 지역대학 평생교육 사업을 담당해왔는데, 지난 2월 인천지역대학으로 인사 발령을 받아 평생교육사업 실무를 맡게 됐다. 그런데 현장은 평생교육 운영은 커녕 소수의 직원이 1만여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사행정서비스를 소화하기에도 벅차 보였다. 그러다 보니 인천지역의 평생교육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미진한 것이 현실이었다. 사실 타 지역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다. 각 지역대학장이나 담당자의 의지에 따라 사업 편차가 심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인천지역대학장님은 평생교육사업 운영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직원들 역시 주 52시간 도입으로 시간 외 근무를 해야 하고 추가 업무가 부여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지역대학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학생처를 통해 교육부에 ‘국립대 육성사업 예산’을 신청해야 하는데, 직원들은 야근을 마다하지 않고 각종 서류를 마련하고 프로그램 유치에 최선을 다했다. 덕분에 지난 봄부터 인천시교육청, 인천복지재단, 인천시평생교육진흥원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방송대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호응이 예상보다 좋았다. 방송대를 알지 못했던 시민들은 “방송대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으며, 지역대학에 비치해 두었던 학교 홍보물도 다 소진됐다. 출석수업이나 시험 외에는 지역대학에 올 일이 별로 없었다던 한 학생은 “강의를 듣고 60대 이후의 삶을 다시 설계해보는 계기가 됐고 학교에 애정이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사례를 통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하고,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방송대의 새로운 역할임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더해 지역대학이 지자체와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견인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역대학 구성원들이 공감하는 계기도 됐다고 본다. 그러나 지역대학의 노력만으론 한계가 있다.
사실 지난 2012년에 프라임칼리지로 편입된 평생교육원은 지역대학의 평생교육 사업을 전담해왔다. ‘지역문화 전문화 과정’이라는 명칭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지역대학을 선별해 예산을 배정했다. 그러나 많은 변화를 거쳐 해당 업무를 현재 학생처에서 담당하게 된 것이다. 개인적으로 우리 대학의 경우, 평생교육원이 제 역할을 다해 지역대학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문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본다. 평생교육 확대는 거부할 수 없는 교육의 흐름이다. 지역대학이 앞장서 지역 인재를 키워나가야 하는 것은 우리 대학의 새로운 비전이자 미션이다. 다른 거점대학의 평생교육원처럼 우리 대학도 평생교육원 역할을 강화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전담해 지역 맞춤형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