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인문학연구소(소장 이상진)가 주최하고 출판문화원(원장 박지호)이 후원하는 ‘2024『젊게 늙는 사회』북콘서트’가 10월 10일 오후 7시에 본교 열린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젊게 늙는 사회』(지식의날개) 저자이자 우리나라 보건사회학 1세대 대표학자인 조병희 서울대 명예교수가「초고령사회로의 진입,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한다. 사회는 공저자인 정영일 방송대 교수(보건환경학과)가 맡는다.
현재 한국의 중위연령은 45세로, 나이와 젊음, 건강과 질병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고 있다. 이에 저자는 건강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과제라고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각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젊게 늙는 사회』는 ‘생로병사’의 개념을 확장해 △(생)가장 오래 사는 세대 △(청)점점 약해지는 청년기의 건강 △(병)건강 격차로 인한 불평등 △(의)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위한 의료 △(노)가능한 건강한 노화 △(사)존엄성을 지키는 죽음 등을 다루고 있다.
조병희 명예교수는 이번 북콘서트에서 다양한 건강 통계와 함께 건강 노화를 진단하면서 건강한 노년의 의미를 탐색할 예정이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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