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8대 전국총동문회(회장 손현례)가 12월 8일 오후 4시부터 서울 리베라호텔 3층 베르사이유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이사회) 및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정기총회(이사회), 2부 송년회 공식 행사, 3부 만찬 순으로 이어졌다.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제28대 주요사업 경과보고와 결산 및 감사 보고, 결산 승인 및 보고, 2025년 사업 및 예산계획 승인과 보고가 진행됐다.
상임부회장 7인 체제로, 강원·울산은 자매결연
특히 ‘전국총동문회의 원활한 운영과 재정 확보를 위해’ 선거직 임원(상임부회장)을 추가로 선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추가로 상임부회장에 선출된 동문은 한형교 전 서울총동문회장과 김원덕 제16대 울산총동문회장이다. 이로써 제28대 전국총동문회는 기존 5인의 상임부회장에 2인이 추가된 총 7인의 상임부회장을 두게 됐다.
강원총동문회(회장 김희목)와 울산총동문회는 ‘자매결연 상호 협약식’도 체결했다. 강원과 울산 총동문회 양측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증진해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와 동문회 발전에 앞장서자는 취지다. 협약식을 지켜본 객석의 동문들은 큰 박수로 이들을 격려했다.
또한, 올해 말부터 방송대가 공식 학교 점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KNOU 점퍼’ 착복식도 눈길을 끌었다. 손현례 회장은 빈원영 고문에게 점퍼를 입혀 줬고, 고성환 총장은 채규희·성준후 고문에게 직접 점퍼를 입혀주고 기념사진을 담기도 했다.

2부 송년회 공식 행사는 정준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명예고문 추대 △공로상 시상 △송년사 및 축사 △케이크 커팅 △축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을 방송대 명예고문으로 추대하는 ‘명예고문 추대패’ 증정식을 가지려고 했지만, 박준희 회장의 사업 일정으로 명예고문 추대 발표만 진행됐다.
공로상 시상식에서는 임성호 전국총동문회 사무2부총장, 장영주 사무3부총장, 김영한 상임이사가게 총장 공로상을 받았다. 특히 경상남도와 평생교육 협약을 일궈낸 경남총동문회(회장 이영일)가 단체 공로상을 수상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영일 회장은 “경남총동문회가 경상남도와 평생교육부문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방송대의 방향과도 맞다고 본다. 이런 공로를 인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지숙 사무국 부장, 김지영 사업국 부장, 김한식 여성위원회 간사, 안수병 기획조정위원회 부위원장, 류금옥 편집국 부장, 변세원 복지국장, 장미화 대외협력위원회 간사, 최정선 부회장, 황춘하 부회장, 유정숙 경남총동문회 사무총장 등 10인은 전국총동문회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손현례 회장은 ‘현실이 너무 어려워서 송년사를 쓰는데 참으로 많은 시간을 고민했다’라고 운을 뗀 뒤 “그냥 동문 한분 한분의 평안과 안부를 묻기로 했다. 지금의 역경들을 잘 이겨가다 보면 그 끝에는 분명 풍성한 축복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작은 힘이나마 저도 여러분들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간절한 기도로 응원하겠다. 갑진년 아름답게 마무리 잘하시고, 을사년 새해 찬란한 태양이 떠오르듯 모든 어려움을 떨쳐내고 함께 비상하자”라고 말했다.
고성환 총장은 격려사에서 “올 한 해 여러 가지 도전과 변화를 마주하며 한 걸음 더 성장해 오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여러분 각자가 이끄는 삶의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해 주시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노력과 성취가 쌓여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이와 더불어 우리 방송대의 위상도 높아지리라 확신한다”라고 격려한 뒤, 좀더 역동적이고 젊은 ‘동문회’로 새해에는 거듭나자고 제안했다.
제27대 전국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성준호 고문은 축사를 통해 “동문회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 동문들과 같이 하지 못한 모든 동문들께서도 2024년 남은 기간 마무리를 잘하고, 새로 다가올 2025년을 위해 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금까지와 같은 아낌 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전국총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변화와 도전으로 성공하는 전국총학생회’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백만복 전국총학생회도 “송년의 밤을 통해 단합과 화합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오늘이 전국총동문회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는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 또한, 전국총동문회와 13개 지역대학 동문회 임원분들이 함께 혼연일체 합심해 방송대인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더욱 드높여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흥 대체한 지역 동문회장 등의 인사 신선했다
3부 만찬에서는 상임부회장, 지역 총동문회장, 각 학과 동문회장, 총동문회 임원들이 무대에 올라 덕담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대신했다. 어수선한 시국을 반영한 ‘무대 인사’였지만, 동문들은 “노래 부르는 것보다 훨씬 친밀감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2024년 한 해 수고하신 동문회 임원들의 소감을 들으니, 동문회 활동에 좀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환 총장을 비롯해 동문인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김종덕·김광수·채규희·빈원영·성준후 고문, 최기재(서울), 우선하(대구·경북), 안주성(대전·충남), 김원덕(울산), 전진수(경기), 김희목(강원), 이영일(경남) 등 지역 동문회장과 이명주(국문), 정상덕(중문), 조성일(일본), 김윤철(법학), 김천수(행정), 신용섭(경제), 양병규(경영), 권혁재(농학), 심재선(생활과학부), 조민순(교육) 등 학과 동문회장, 김흥진 50·500 발전기금 모금 프로젝트 사무총장과 이은주 사무국장, 김교호 40대 전국총학생회장, 서평일 41대 전국총학생회장, 백만복 42대 전국총학생회장, 최우영 42대 서울총학생회장, 안영구 41대 서울총학생회장 등 250여 명의 동문과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