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문학과, 법학과 지도교수, 동문들 참석해 축하

경남지역 국어국문학과 학생회(회장 이종길)과 법학과 학생회(회장 박인주)가 2월 15일 오후 2시부터 창원학습관에서 2025학년도 신·편입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창원학습관 209호 강의실에서는 국문학과가, 205호 강의실에서는 법학과가  행사를 진행했다. 각 학과 지도 교수를 비롯해 박주봉 경남총학생회장, 학과 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신·편입생들을 환영했다.

국문학과 오리엔테이션에서 환영사를 전한 박종성 교수는 “오랜만에 창원에 와서 반가웠다”며 “국문학과를 대표해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운을 뗀 뒤 “우리 학과는 평점이 낮아도 졸업률이 가장 높은 편인데, 그만큼 많은 공부를 요구하기 때문”이라며 “학점에 연연하지 말고 공부를 즐기길 바란다. 좌절하지 말고 반드시 졸업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법학과 오리엔테이션에서 환영사를 전한 김경석 교수는 “2학기부터 경남지역대학 법학과 지도교수를 맡게 됐다”며 “여러분의 수업 과목 중 「상법기초」와 「소비자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대학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강의 자료를 적극 활용해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그는 또 “법학과는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함께 열심히 공부해 출석 수업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라는 말도 덧붙였다.

박주봉 경남총학생회장은 “새내기 학우들의 편입학을 축하드린다. 한 명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길 바란다. 선배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가면 졸업할 수 있다”라고 조언한 뒤 “동문 및 학우들 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함께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이종길 국문학과 학생회장도 “2025년, 우리 모두 동고동락하며 멋진 대학 생활을 만들어가자. 소크라테스는 ‘교육이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증폭시키는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며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편입생들이 대학 생활을 효과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업과 진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튜터링 시스템, 온라인 강의 활용법, 출석수업 일정, 과제 제출 방식 등 학습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안내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신·편입생들이 대학 생활과 수업 방식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하며 교수진과 선배들로부터 유익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한 신입생은 “비대면 강의와 출석 수업을 병행하는 것이 처음이라 낯설고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수업 방식과 학습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다. 특히 교수님들과 선배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앞으로의 대학 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행사 모두 전체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근처 식당에서 환영의 만찬 자리가 마련돼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수진과 선배들은 신입생들에게 학업과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학우들 간에도 자연스럽게 교류가 이뤄지는 등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창원=박영애 학생기자 tellto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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