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총동문회(회장 이헌조)가 지난 4월 4일 오후 7시 부산지역대학에서 ‘신입동문 환영회’를 열어 새로운 동문 맞이에 나섰다.
이날 환영회에는 이헌조 회장을 비롯해 김용기 수석부회장, 김성필 상임부회장, 전상숙 감사 외 30명이 참석했다.
이헌조 회장은 환영사에서 “동문회에 새로 가입하신 새로운 동문들을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 앞으로 동문회와 함께 활발하게 활동해 주시길 기대한다. 동문회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반가움을 전했다.
자리가 다소 어색하기도 한 신입 동문들은 답사에서 “선배님들의 따뜻한 환영식에 깊이 감사드린다. 낯설고 서먹서먹하지만 후배들을 격려해 주셔서 든든하다. 앞으로 동문회의 여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박은규 사무총장의 안내로 신입 동문들이 차례로 가입 소감을 밝혔다. 한 사람 한 사람 가입 소감을 전할 때마다 ‘선배’ 동문들은 큰 박수로 격려했다.
김용기 수석부회장은 “부산지역대학에서도 졸업자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인데, 제30대 부산총동문회 회원으로 가입한 신입 동문에게 고맙다는 먼저 전하고 싶다. 동문회는 여러분이 주인공이 되어 끼와 열정으로 마음껏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성필 상임부회장이 “동문회는 함께 공감하고 단합하는 것이 원칙이다. 동문회에 첫 발을 디딘 후배들과 서로 소통하면서 만남의 정을 나눴으면 좋겠다”라고 제안하자, 다시 한 번 환영식 자리는 격려의 박수로 뜨거워졌다.
전상숙 감사도 “신입 동문들을 열린 마음으로 열열하게 환영한다. 오늘의 만남이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더 많은 동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후배 동문들을 독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환영식이 끝나고 2차 자리는 삼겹살 파티로 이어졌다. 처음 만난 선후배들의 서먹함도 어느덧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눈녹듯 사라지고 모두가 ‘동문회’ 일원으로 뭉쳐졌다. 참가자들은 ‘상호적인 협력으로 나아가자’는 다짐을 하면서 건배사를 주고받았다.
이헌조 회장은 “‘신입 동문 환영회’가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동문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025년에도 부산총동문회의 멋진 활약을 기대해 보자”라고 마무리 인사말을 전했다.
새내기 동문과 선배 동문이 서로 손을 맞잡고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는 ‘신입 동문 환영회’였다.
손금산 부산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