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총장 고성환)가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사장 한석수)와 16일 미래형 맞춤 교육모델 개발 및 교육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설립 예정인 방송대 융합교육지원센터와 세종공동캠퍼스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급변하는 산업혁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교육 시설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가상 실험 실습 학습콘텐츠 공동 활용 및 빅데이터 연계·공유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향후 융합형 학습 플랫폼 구축,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성환 방송대 총장은 “방송대가 50여 년 넘게 축적해온 원격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종공동캠퍼스와 함께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겠다. 이를 통해 지역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이사장은 “담장도 교문도 없는 세종공동캠퍼스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성공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가진 방송대가 쌓아온 평생교육 노하우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협업할 것이며, 방송대와 새로운 고등교육의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 방송대에서는 고성환 총장, 이병래 부총장, 장영재 기획처장이,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서는 한석수 이사장, 김윤미 행정팀장이 참석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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