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학우들의 자기 표현력과 발표력 향상 위해 마련

경남 생활과학부 학생회(회장 박미혜)가 지난 5월 22일 창원학습관 209호에서 학우들의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강의를 열었다.

이날 강의는 리더십 스피치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미경 ㈜숲 아카데미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방송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법학과 1학년에 다시 입학해 재학 중이다.
  
박미혜 회장은 “하반기에도 스피치 강의를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인데, 이렇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이번 강의는 단순히 ‘말 잘하기’를 넘어,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갖춰야 할 중요한 소양의 하나다. 오늘 말하기에 대한 자신감과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강의는 이론 중심의 딱딱한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형 체험 활동을 통해 수강생들이 보다 자연스럽고 즐겁게 말하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집중력을 높이는 간단한 게임으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3초 기억력 게임과 단어 맞추기 게임을 통해 긴장을 풀고 말하기에 적합한 집중 상태를 만들었다. 이어서 도형 심리검사를 통해 각자의 성향을 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도형을 바탕으로 내향·외향적 성격, 말할 때의 특징 등을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강의 중반부에서는 사투리와 표준어를 비교하며 실제 대화를 연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역 사투리의 억양과 말투를 표준어로 바꾸는 훈련을 통해, 말의 정확성과 전달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연습이 이뤄졌다.

특히 풍선 호흡 훈련과 젓가락 발성 연습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풍선을 불며 자신의 호흡 패턴을 인식하고, 젓가락을 입에 물고 발음 연습을 하며 복식 호흡과 정확한 발음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또한, 전문 아나운서들의 발성 방식과 특징을 알아보는 ‘아나운서 화법’ 소개도 있었다. 학우들은 언어를 전달하는 방식, 정확한 발음과 어조, 시선 처리 등을 함께 따라 해보며 전문적인 말하기 기술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었다. 강의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어려운 발음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 ‘가갸거나냐너녀’ 같은 발음 훈련 문장을 통해 혀와 입술의 사용법을 익히며 말하기 근육을 단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강의 전후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돌아보며 자기 평가를 진행했다. 2학년 박정숙 학우는 “처음에는 발표가 두려웠지만, 오늘 강의를 집중해 들으면서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훨씬 덜 긴장되고, 자신감도 생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3학년 최은경 학우도 “이번 스피치 강의가 학우들의 자기 표현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 물론 저도 많은 것을 배웠는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경남= 박영애 학생기자 tellto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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