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플리마켓, 전시회 곁들여 더욱 풍성

경남총학생회(회장 박주봉)가 9월 6일 오후 1시 진주 경남지역대학 강당에서 제43회 백로축제 및 학장배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늦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학우와 동문,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며 하나 된 축제였다. 특히 사진·시화·그림·서예·캘리그래피 전시회를 곁들여, 학우들의 숨은 재능과 개성을 드러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과 감성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플리마켓은 저렴한 가격에 알찬 구성으로 준비돼 학우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백승홍 진주시의회 의장, 신태성 초대 경남총동문회장, 박장웅 제36대 총학생회장, 김용출 전국총학생회장, 홍경표 부산총학생회장, 박찬웅 강원총학생회장, 최상원 경남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정성철 경남총동문회 사무총장, 은윤기 창원특례시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1부는 이미경 학우(법학)의 사회로 진행됐다. 행사는 개회선언과 내빈 소개, 국민의례에 이어 축사가 이어졌다.

 

박주봉 총학생회장은 “원격학습의 특성상 방송대 학우들은 서로 얼굴을 맞대고 소통할 기회가 적어 아쉬움이 크다. 오늘 행사를 통해 학우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상원 경남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새로 이전하는 경남지역대를 축하하며, 동문회와 총학생회가 함께 소통하며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김용출 전국총학생회장도 “백로축제가 학우들에게 오래 기억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남지역대학의 성장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외부 인사로 참석한 백승홍 진주시의회 의장은 “방송대의 정신은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데 있다”라고 말하면서 본인의 늦깎이 학문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도 경남 학우들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협력을 위해 함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방송대 동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방송대가 도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학우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 역시 축전을 통해 “학생들의 열정이 빛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총학생회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와 격려금 전달식도 이어졌다. 경남지역대학 신축이전에 기여한 박장웅 동문(이전추진위원장)이 감사패를 받았고, 다수의 내빈과 동문들이 격려금을 전해 학우들을 격려했다.

2부 가요제는 김은영 학우(사회복지)와 동아리 팀의 열정적인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웅장한 북소리가 울려 퍼지자 강당은 순식간에 열기와 흥으로 가득 찼다. 이어 무대에 오른 학우들은 노래와 춤, 다양한 끼를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제동 사회복지학과 학생회장은 아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다. 무대가 끝날 때마다 동문·학우들과 함께 온 가족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중간중간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는 학우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더했다. 또한 김미향 학우(농학)가 초대가수로 특별 무대를 꾸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경연 결과 「추억 속으로」를 열창한 정상희 학우(창원학생회장)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한잔해」를 부른 정은유 학우(사회복지)가 최우수상을 가져갔다. 인기학과상은 생활과학부가, 최다 참가상은 중어중문학과가 수상해 학과 구성원 간의 끈끈한 결속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남= 박영애 학생기자 tellto2002@naver.com


2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1
댓글쓰기
0/300
  • muju***
    경남 총학생회 홧팅~!!
    2025-09-12 12:47:26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