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10월 31일부터 12월 2일까지 7회 강연, 3회 탐방

중앙도서관(관장 김진욱)이 ‘시간을 걷다, 모던 서울’을 주제로 오는 10월 31일부터 12월 2일까지 총 10회 일정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하반기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적 경험의 내실화를 모색하고, 콘텐츠의 외연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방송대의 지적 인프라를 지역 사회에 개방함으로써 국립대의 사회적 역할을 다지고, 방송대의 미래 입학 자원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학보 〈KNOU위클리〉 인기 교양 연재물이자, 단행본으로도 출간돼 화제가 됐던 『시간을 걷다, 모던 서울』(출판문화원, 지식의날개)을 토대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이며, 방송대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회차별 정원 30명 규모로 운영한다.


강연과 탐방을 결합한 ‘통합 인문 프로그램’으로 ‘분열을 걸어서 통합을 상상하다’에서부터 ‘모던 서울, 걷기를 마무리하며’까지 모두 일곱 차례의 강연(표 참조)과, 한신대-장공기념전시실(11월 4일), 전태일기념관(11월 11일), 독립신문사 터와 동아일보사(11월 25일) 등 세 차례의 탐방이 계획돼 있다. 근현대 한국을 만든 서울이라는 공간을 특정 기억과 해석을 바탕으로 세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오후 1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하는 강연 주제는 ‘서울의 근대적 시간을 따라 걸으며 식민과 분단, 이산의 기억을 되짚어 보는 시간’이며, 강연 장소는 대학본부 국제회의장 3층이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박솔지 전임연구원, 이태준 HK연구원, 유일하 〈옥천신문〉 기자, 박종경 진관감리교회 전도사가 운영 강사로 참여한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1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