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상현실 실험실습 체험 부스 운영도

강원지역대학(학장 권수열)이 10월 17일부터 이틀간 춘천시청 광장에서 진행된 ‘제5회 춘천시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해 시민들을 만나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강원지역대학은 입학홍보·가상현실 실험실습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평생교육을 선도하는 대학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교육적 가치를 제고했다.


‘책 속 나만의 지혜 담는 책갈피 제작’ 부스와 가상현실 실험실습 체험 부스체험 부스에서는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체험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체험 완료 후에는 즉석에서 결과물과 함께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OpenVLab구축사업단과 협력해 「지역사회 공유형 가상실험실습 체험(VR)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일반화학 아스피린 합성(5분), △ 일반물리 운동량과 충돌실험(5분), △반도체 8대 공정견학(5분), △물리치료 근육과 근육작용(10분) 등 4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VR 기기를 활용해 미래형 학습 환경을 직접 경험한 시민들은 “말로만 듣던 VR프로그램을 직접 접하니 흥미로웠다. 방송대가 특화된 곳임을 알게 됐다”라고 입을 모았다.


비즈(구슬)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책갈피 DIY 제작 체험으로 평생학습 동참을 유도한 것도 인기를 끌었다. 원주 학우들의 아이디어를 김동수 직원이 채택해 비즈 제작법까지 배워서 현장에서 활용했는데, 부스에 참여하려는 시민들이 줄 서 기다릴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 참가자들에게는 책 읽기를 통해 지혜를 쌓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방송대 맞춤형 입학설명회도 병행해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알리고, 상세 상담을 통해 입시 기간, 학과 선택, 지원 자격, 지원 절차, 학습 방법, 장학 혜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권수열 학장은 “강원지역대학 직원분들이 입학·홍보에 적극적이고, 저 역시 이 부분에 관심이 많아 이번 평생학습축제에 참여하게 됐다. 지역사회에 방송대를 좀더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수열 학장을 비롯해 경현정 행정실장·김동수·최세영 직원, 유재준 교육정보화본부 스마트캠퍼스지원팀장이 참석해 입학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강원총학생회에서도 박찬웅 회장, 임재춘 실무부총, 허화자 사무국장, 박희숙 영어영문학과 학생회장(이상 17일), 윤성기 대외협력국장, 이옥연 정보통신국장, 채영희 복지국장, 이영미 중어중문학과 학생회장, 이세화 경제학과 학생회장 등(이상 18일)이 참석해 행사를 지원했다.


방송대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모집 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일(수)부터 2026년 1월 5일(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춘천=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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