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의태 교수 순회 지도 특강도

제주지역대학 36대 교육학과 학생회(회장 김경자)가 지난 11일 오후 1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지역대학 강의실에서 ‘평생학습문화제’를 개최했다.


제1부는 김의태 교수의 「포르 보고서」 순회 특강으로 진행됐다. 김의태 교수는 「포르 보고서」를 통해 성인 학습자로서 가져야 할 ‘배움의 선순환’과 ‘학습 시민’의 역할을 강조하며, 배움이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 공동체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했다.


특히,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마주하는 ‘가짜 자기주도’ 학습을 경계하고, ‘통계의 주관성’을 비판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김 교수의 메시지는 학우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또한, 주연희 낭독스터디 학습국장은 이날 스터디원들과 함께 준비한 「포르 보고서」 관련 키워드들을 발표하며 특강의 이해를 도와 눈길을 끌었는데, 김의태 교수는 학우들이 발굴한 참신한 키워드들을 언급하며 “제주 교육학과가 깊이 있는 공론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라고 높이 평가해 학우들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제2부에서는 ‘나누리봉사단’의 신규 평생교육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디지털 세상, 함께 누리는 전통 공예’ 오리엔테이션이 있었다. 지역 사회와 배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학우들의 뜻을 모아 결성된 봉사단의 첫걸음이기도 했다.


특히 봉사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된 ‘1만 원 이상 후원 시 미니 버선 키링 굿즈 증정’ 행사에는 참석 학우들이 뜻을 함께하며 나눔 문화를 실천했다. 후원금은 나누리봉사단의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평생학습문화제의 하이라이트는 제3부 K-Pop ‘Golden’ 셔플댄스였다.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춤을 추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자신 안의 숨겨진 열정을 발견하는 ‘Golden’ 순간을 만끽했다.


이번 제주 교육학과 학생회의 평생학습문화제는 평생학습의 의미를 모색하는 동시에 학우들의 학문적 깊이를 다지고 지역 사회와 나눔을 실천하면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쾌한 소통의 장이 됐다.


제주=진의준 학생기자 chinej@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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