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대학(학장 장호준)과 충북총동문회(회장 최영준)가 지난 21일 오후 4시 청주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 별관 4층 탄우홀에서 하나병원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장호준 학장, 최영준 동문회장, 박기홍 병원장을 비롯해 세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대학과 지역 의료기관 간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북지역대학 재학생과 동문 및 가족이 하나병원 이용 시 진료 혜택 제공 △학교와 동문회의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역민 중심의 의료 복지 확대와 함께 대학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한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장호준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병원이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 대학 학생 복지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영준 동문회장도 “동문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방송대’라는 공동체의 결속과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문회 역시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해 적극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박기홍 하나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 병원이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과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작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향후 세 기관은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과 혜택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업무 제휴를 넘어, 방송대 지역대학과 지역 의료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모범적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청주=이배근 객원기자 ksabu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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