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총학생회(회장 변남식)가 지난 10월 25일 지역대학 강당 501호 등에서 ‘2025 대동제 및 학장배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학문적 성취와 문화·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변남식 제43대 광주·전남총학생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학생회 임원과 운영위원, 내빈 소개, 국민의례,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김진호 광주·전남지역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을 한데 모으는 풍성한 축제가 되길 바라며, 공부뿐만 아니라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박상현 생활체육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의 열정과 협력이 빛나는 날로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박용세 광주·전남총동문회장은 “졸업생으로서 후배들이 안전하게 즐기면서도 멋지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기쁘다. 광주·전남지역대학과 학생회의 발전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을 찾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주 지역의 미래를 이끌 방송대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며, 학문과 문화 활동 모두에서 균형 있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광주 서구 조인철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가요제에는 9명의 학우들이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박용세 총동문회장, 이영미 사무총장, 진성 제42대 광주·전남총학생회장과 변남식 제43대 회장이 맡았다. 시상 결과, 대상은 대상 최종홍 학우(관광)가, 최우수상은 조수형 학우(국문), 우수상은 황인범 학우(보건환경)가 차지했다. 참가상은 정안순(사회복지), 서언종·최한슬(컴퓨터), 박진아(청소년), 하승준(미디어), 김춘애(생활과학부 가정복지상담학 전공) 학우가 받았다.
2부 대동제는 학과별 퍼레이드로 입장하면서 시작했다. 학우들은 준비체조, ‘오징어 게임’ 형식의 활동(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짝짓기, 제기차기, 점수판에 오자미 던지기),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청팀(국문, 영문, 일본·법학·경제·통계·목포·여수학습관 동아리연합회 연합, 농학, 교육, 문화교양, 생활체육)과 백팀(중문, 관광, 사회복지, 컴퓨터, 보건환경)으로 편을 갈라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이어달리기에서 백팀이 극적으로 승리했지만, 전체 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종 우승은 청팀이 가져갔다. 이번 대동제는 학생들의 협동과 경쟁이 조화를 이루며, 즐거움과 화합의 장이 됐다.
광주=양영선 학생기자 y_sun012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