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학본부 3층 소강당에서, 새로운 출발 격려

지난 18일 대학본부 3층 소강당에서 방송대출판문화원(원장 박지호)이 주관하는 제49회 방송대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김성주 출판문화원 전략마케팀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는 고성환 총장, 박지호 원장, 신현욱 교수(영어영문학과)와 시 부문 당선자인 김혜미 학우, 단편소설 부문 가작 신양섭, 에세이 부문 당선자 이숙영(대리 수상), 에세이 부문 가작 최민정 학우 등 수상자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시 부문 가작 이은희 학우와 에세이 부문 가작 노연정 학우는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박지호 원장은 개회사에서 “한 글자 한 글자 열정을 다해 작품을 완성한 응모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수고한 시간이 더 큰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라고 응원했다.


시상식 이후 고성환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상을 받은 분들에게는 ‘수상의 영예’가 새로운 글쓰기로 가는 큰 격려가 되리라 생각한다. 글을 쓰고자 했던 그 초심을 잃지 말고 정진해 각자의 꿈을 이루길 응원한다”라고 격려했다.


에세이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신현욱 교수도 “오늘 수상한 분들, 축하드린다. 각자의 고유한 글쓰기를 통해 우리 삶의 절절하고도 아름다운 순간들을 비춰주는 빛으로 승화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거주하는 이숙영 학우는 음성메시지로 소감을 전했다. 그는 “8시간의 뇌수술을 통해 거듭 태어났다. 모든 것이 낯설고 두려웠다. 그렇지만 공부는 내가 다시 살아 있다는 증거가 됐다. 이번 수상은 두려움과 재활의 시간을 견뎌낸 증거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배움과 도전의 빛이 되길 바란다. 해외 학우들에게도 배움의 길을 열어준 고성환 총장님과 학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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