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NOU 전국동문통신원 하반기 연수가 지난달 15일부터 이틀간 대학본부 역사관 108호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는 오종선 전국동문통신원단장, 박성지 부단장, 김한식·박영순·이임송·장미화·조성환(전국), 주진아(서울), 최근천(인천), 이규관(강원), 강지영(울산), 김미선(대구·경북), 임창덕(광주·전남), 이미경(경남) 동문통신원, 최익현 선임기자가 참석했다.
첫날 연수는 역사관 108호에서 진행됐다. 최익현 선임기자는 특강을 통해 KNOU 통신원의 역할, 기사 취재와 제보에서부터 기사 작성법 등을 꼼꼼하게 공유하면서 “통신원들의 활약상이 점차 진보해 가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통신원들께서 자부심을 가지고 모교를 위해 봉사해주시면 고맙겠다”라고 당부했다.
통신원 교육을 마친 후 하반기 통신원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가장 많은 기사를 송고한 최근천·강지영 동문통신원이 우수 활동상인 출판문화원이사장상을 받았다. 김미선·임창덕·장중근(불참) 동문통신원은 전국동문회장상을 받았다.
최근천 동문통신원은 “통신원으로 활동해 보니, 정말 많은 동문들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음을 알 게 됐다. 보람도 크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더욱 열심히 통신원으로서 ”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영 동문통신원도 “통신원들께서 자부심을 가지고 모교를 위해 봉사해달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자부심을 가지고 동문들의 다양한 활동을 전해드리고 싶다. 더 열심히 배우겠다”라고 말했다.
전국동문통신원단이 처음 구성됐을 때부터 활동해온 대구의 김미선 동문통신원과 광주의 임창덕 동문통신원은 “그간 통신원으로 활동하면서, 방송대 동문들의 활약상을 가까이서 접하면서, 정말 보람을 많이 가지게 됐다. 동문통신원제도가 좀더 정교해지고, 연수에도 모두가 참석해 서로 정보도 나누고, 교류하면서 학교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기사를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그간의 소감을 전했다.
역사관에서의 연수교육 일정을 마친 후에는 종로 북촌으로 문화 답사를 나섰다. 저녁 식사 후에는 서울의 중심지인 종로3가와 청계천의 야경 등 서울 밤거리의 정취를 느끼며 첫날을 마무리했다.
이튿날은 햇볕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전시를 관람한 뒤, 만추의 창경궁을 찾았다. 이임송 동문통신원이 즉석에서 문화해설사로 나서 유익한 궁궐 이야기를 들려줘 통신원단 일행은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통신원 연수에 처음 참여한 이미경 경남 동문통신원은 “자긍심 넘치는 양질의 교육과 기대 이상이었던 통신원 연수가 너무 즐겁고 기뻤다. 하반기 연수부터 참석한 게 아쉬웠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동문통신원으로서 지역 동문사회의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동문통신원들 모두가 “유익한 연수였다”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27대 동문통신원으로 활동했던 오유안 동문(부산)도 참석해 최근 펴낸 시집 『이별은 울 코스로 부탁해』(푸른고래)를 통신원들에게 선물하면서, 시를 함께 읽는 문화를 만들자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오종선 단장은 “해마다 통신원이 바뀌는데, 통신원을 그만두고도 좀더 연계해 능력과 기지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통신원단을 맡아 일하는 동안 통신원 기사가 조금 더 늘긴 했지만, 학교와 재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드리지 못해 아쉽다. 제28대 동문통신원 연수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통신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연수를 위해 애써주신 박지호 출판문화원장님께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성지 전국동문통신원·부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