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총학생회(회장 박주봉)가 지난 1월 18일 오후 5시, 경남지역대학 4층 대강당에서 ‘제3회 상견례 및 경남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2월 8일 열릴 제43·44대 경남총학생회장 이·취임식을 중심으로 운영위원 소개, 내외빈 축사, 시상식, 교가 제창,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노혜정 학우(생활과학부)가 맡아 차분하면서도 활기차게 행사를 이끌었다.
행사장에는 재학생과 동문, 각 학과 및 지역 학생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다.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한 학우와 동문들은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고, 행사 전부터 대강당은 따뜻한 환영과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세대를 잇는 학생 자치의 전통 속에서 경남지역대학 공동체의 결속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박주봉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함께해 준 집행부와 회장단, 선후배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면서, “지지와 반대를 넘어 모두를 아우르는 하나의 경남 학생사회를 만들고자 했다”라며 화합의 의미를 강조한 뒤 “제44대 학생회가 더 잘 이끌어 주길 바라며, 저 역시 방송대인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철수 경남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33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하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제44대 학생회가 출범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제는 모든 학우들이 힘을 모아 학생회를 응원하고 함께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김 회장은 “졸업 후 각 학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것 자체가 곧 경남총동문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는 것”이라며 자연스러운 연대의 중요성을 전했다. 아울러 동문 재입학 운동과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 제도를 소개하며 학생과 동문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박제동 제44대 경남총학생회장 당선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각 학과 회장단과 집행부 임원들과 함께 소통하는 학생회, 학우들에게 힘이 되는 학생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 앞으로의 학생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외부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강민국 국회의원(진주)은 축전을 통해 경남인의 밤 개최를 축하하며 “한 해 동안 학업에 매진해 온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과 노력을 되돌아보고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 “경남지역대학 학우들의 연대와 열정이 지역 곳곳에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어지길 바라며,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학생회 활동과 학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표창과 감사장 수여가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객석에서는 격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참석자 전원이 함께한 교가 제창과 단체사진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새해에도 학업과 학생회 활동을 함께 이어가자는 다짐을 나눴다.
이번 제3회 상견례 및 경남인의 밤은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어울리며 경남지역대학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남= 박영애 학생기자 tellto20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