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이란 용어를 들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한국 사회에서 ‘노인’은 어떤 존재인가? 다소 과격하게 표현한다면 ‘보수적 정치색’ 또는 ‘돌봄의 대상’이란 선입견이 먼저 떠오를 수 있다. 반면 선진 서구사회에서 노인은 ‘지혜’와 ‘경험’을 지닌 인생 선배며 롤모델로 여긴다. 지역사회를 위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거나, 경험을 활용해 직업 활동을 하는 사례도 쉽게 볼 수 있다. 실제 유럽에서는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노인 인구가 많은데, 이는 음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