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고성환 총장 이임식이 3월 3일 DMC 4층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이임식은 방송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사회를 맡은 김선아 교수는 “고성환 총장님은 누구나 원하면 공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교육 복지 철학으로 오랜 시간 교수로서 또 방송대 총장으로 힘써주셨다. 지난 시간을 이 자리에 모두 담아낼 수는 없지만, 짧게나마 되새기고 응원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다”라며 이임식의 시작을 알렸다.
행사 전 고성환 총장 재임 4년간의 주요 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시청했다. 문원재 한국체대 총장, 조남철 제6대 방송대 총장과 가족 등이 참석했다.
최윤경 교무처장은 주요 업적 발표에서 △AI 시대 교육혁신 기틀 구축 △디지털 대전환 학습 생태계 조성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 중심으로 도약 △학내 제도 및 환경 정비 등을 열거하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도 방향을 유지하고, 갈등 없이 안정적으로 대학을 운영한 것은 명확한 원칙과 책임 있는 의사결정 체계가 일관되게 유지됐기 때문이다. 고성환 총장님의 4년은 안정과 도약이 동시에 가능함을 실천으로 증명한 시간이었다”라고 헌사를 전했다.
이어 장영재 기획처장이 고성환 총장에게『총장 경영백서』를 봉정했다. 교수친목회(회장 임재홍),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강경원), 국립대노조 방송대지부(이근우 지부장), 조교협의회(박원민 경기지역 조교) 등 각 직능단체 대표가 꽃다발을 증정했다.
4년 동안 남편 역할을 한 시간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했던 일주일뿐이었다는 고 총장은 “대학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존재가치를 높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한 4년이 쏜살같이 지났다. 제 능력이 부족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지만, 유능하고 헌신적인 보직교수님, 직원 선생님 덕분에 제가 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이뤘다. 돌아보니 감사하고 복이 많았다는 생각이다. 마음의 빚은 평생 가져갈 것이다. 앞으로는 학내 구성원 모두가 후임 총장과 보직진을 중심으로 마음을 한데 모아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즉석에서 축사 요청을 받은 조남철 전 총장은 “4년 동안 수많은 교수회의에서 의사결정을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이뤄낸 것이 방송대가 다른 대학과 달리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고, 그렇게 이끌어온 일화가 고성환 총장의 역량과 인품을 보여주는 가장 중요한 예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4년 간 방송대에 바쳤던 남편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념촬영 후 이임식은 막을 내렸고, 본관 3층 소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2부 리셉션 행사로 이어갔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