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6학년도 서울지역대학 입학식 개최

2026학년도 서울지역대학 입학식이 3월 7일 오후 2시에 서울지역대학 9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부터 서울지역대학 각 학과 신·편입생 환영식이 진행돼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고, 방송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했다.

 

입학식이 열리기 전인 오전 일찍부터 서울지역대학은 분주한 분위기였다. 보수공사가 완료된 서울지역대학 정문에서는 각 학과 학생회가 피켓을 들고 신·편입생을 반갑게 맞이했다. 문소리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이번 입학식은 1부 △국민의례 △내빈소개 △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입학생 선서 △환영사 및 축사 △교가제창, 2부 △방송대 이용 안내로 진행했다. 대강당을 빈 자리 없이 가득 채운 신·편입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모습으로 입학식에 임했다.

김은영 서울지역대학 행정실장이 학사보고를 통해 1972년에 대한민국 최초 원격교육대학으로 개교해 우리나라 국민교육 수준 향상 및 평생.고등교육 발전을 선도해 온 방송대의 역사를 간략히 소개했다.

 

이어 이병래 방송대 총장 직무대리가 “서울지역대학 국어국문학과 외 24개 학과 1만1천530명에 대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입학을 허가합니다”라고 입학허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에 입학생 대표 김두레 학우(생활과학부)가 “우리는 학칙을 준수하고 학업을 수행하며 인격을 닦음으로써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다짐했다.

이병래 총장 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85만 졸업생 배출한 전 국민의 대학 방송대에 오신 신·편입생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기까지 합니다. 명문학교는 훌륭한 학생이 만듭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안주하는 대신 쉽지 않은 길을 선택한 분들이 바로 여러분입니다. 지금 마음에 품은 꿈과 열정을 간직하고 성실히 공부해 방송대의 명성을 높여주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학위 수여식에서 자랑스럽게 만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정준영 서울지역대학장은 “농구 천재 마이클 조던이 야구에서 초보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다양한 인생 경험을 가진 여러분도 방송대에서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뗄 때 넘어지는 고통의 과정을 겪게 될 겁니다. 합격자 수보다 2천여 명이 적은 등록자 수를 보면 이미 많은 사람이 포기했죠. 오늘 오신 여러분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거로 기대합니다. 그 의지만 잘 유지한다면,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 저와 직원, 학생회가 힘을 다해 함께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11학번 정상덕 서울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비대면 교육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어려웠지만, 학장님 말씀처럼 의지를 가지고 하다 보면 스터디, 학생회 등 도움받을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미래의 내 모습을 만들기 위해 방송대를 찾은 것처럼, 처음 시작하는 마음을 졸업까지 굳건히 가지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동문이 되어 함께 동료로 방송대를 위해 봉사하는 날이 오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박강용 서울총학생회장은 축사에서 “좀 놀려고 관광학과에 입학했는데, 죽어라 공부만 하더군요. 공부를 좀 쉬려고 학생회에 들어갔더니 죽어라 일만 하고요. 서울총학생회는 학우 여러분이 졸업까지 다른 일에 신경을 쓰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겁니다. 한 학기 버티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2학기까지는 해야 졸업까지 갈 수 있습니다. 서울총학생회가 여러분을 돕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교가 제창과 사진 촬영 이후, 2부 행사에서는 서울지역대학 행정실이 △방송대 소개 △학습방법 및 학사제도 △지역대학 시설 △도서관 이용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2026학년도 서울지역대학 입학식에는 정상덕 서울총동문회장, 이병래 총장 직무대리, 김의태 교육학과장, 김재우 교수(청소년교육복지상담학과) 등이 참석했다.

 

각 학과에서는 신·편입생 환영회 열려
한편, 입학식에 앞서 오전부터 서울지역대학은 학우들로 북적였다. 생활과학부, 법학과 등 여러 학과에서 입학식 전 신입생 환영회와 OT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제44대 생활과학부(회장 선경이) 신·편입생 환영회는 11시에 804호에서 열렸는데, 선배들은 “방송대 졸업 어렵지 않아요! 저는 시어머니 병간호로 한 과목 과락이 났지만, 스터디 덕분에 잘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오신 여러분 모두 다 졸업하실 거라 믿습니다!”, “첫 스터디에 참여하는 분들에게는 학사 수첩과 학교 배지도 선물로 드립니다. 스터디는 한달에 한번 서울지역대학에서 하는데, 컴퓨터 활용, 과제물 작성에 대해 도와드릴 거예요!”라며 든든한 말로 신·편입생을 격려했다.

 

3학년 편입생 박수정 학우는 “신입생 환영회 오기 전까지는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졸업한 선배들을 보니 희망이 느껴집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꼭 졸업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12시에 열린 법학과 신·편입생 환영회에서는 강의실을 가득 채운 학우들에게 박승룡 학과장이 특별한 조언을 했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씻고, 먹고, 일하고 저녁에 쉬는 일상처럼, 법학과 공부 역시 일상의 하나가 돼야 합니다. 헌법, 민법, 노동법 등 다양한 분야의 공부가 결코 쉽지 않을 겁니다. 10명의 교수진, 튜터, 조교 그리고 학생회가 여러분을 도울 겁니다. 신·편입생에게 전하는 중요한 조언이 있습니다. 바로 첫 학기를 버티라는 말이죠. 첫 학기를 잘 버티면 졸업까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을 겁니다. 8월 22~23일에 열리는 변론대회와 연합수련회에도 꼭 참여해서 오프라인으로 전국 학생들과 교수진을 만나보길 바랍니다.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어 시나브로, 울타리, 청심, 큰나래스터디가 단상에 올라 각 스터디를 소개하며, 함께 공부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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