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묏골산악회(회장 노영순)가 지난 3월 21일 계양산 주변 피고개산에서 시산제를 진행했다.
시산제에 앞서 3월 14일 묏골산악회 산우들은 회원인 정평래(경영)·김경화(행정) 동문 부부의 ‘방송대 30주년과 산악회 헌신’을 기념해 피고개산 정상에 정상표지석을 세웠다. 산행도 힘든 코스인데 김용동·정평래·김성길 동문이 110kg의 정상표지석을 직접 짊어지고 피고개산 정상까지 운반해 작업을 마쳤다.
1주일 뒤인 3월 21일 오전 10시 피고개산 정상에 오른 묏골산악회 회원들은 정평래·김경화 동문 부부의 정상표지석 테이프 커팅식과 함께 산악인의 안녕과 학교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열었다.
노영순 묏골산악회장은 “묏골이라는 이름으로 모여 이 산 저 산을 오른 지도 어느덧 39년, 그동안 무탈하게 굽어살펴 주셨듯이 올해도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또한 모인 이들의 모습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으니 산을 오르는 동안은 한마음으로 오르게 하시고 내려와서도 그 마음을 잊지 않게 하시어, 단합과 화합을 이루는 묏골산악회가 되게 해달라”라고 기원했다.
인천 묏골산악회는 1988년 6월 6일 윤상운·양정수(법학)·최춘복(교육) 학우 등이 주축이 돼 결성한 산악회로, 재학생들이 졸업하면서 동문들까지 참여하는 산악회로 거듭나, 현재 제39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묏골은 『월인천강지곡』(상:51)에 등장하는 “鹿皮 옷 니브샤 묏골애 苦行~”구절의 ‘묏골’로, 오늘날 ‘산골’을 뜻하는 말이다.
묏골산악회는 2024년 3월 16일 김용동 제9대 산악대장의 방송대 30년과 묏골산악회 헌신을 기념해 경기도 부천 성주산 정산에 정상표지석을 세운 바 있다.
최근천 인천 동문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