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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1대 전국총학생회장을 지내고, 졸업 후 경기동문회에 참여해 활동하던 중 ‘동문회장’이란 과분한 소임을 부여받았습니다. 최근 경기총동문회는 세대의 균형과 참여의 확장을 바탕으로 한층 더 젊고 활기찬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젊음’은 단순한 나이가 아니라,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태도와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열린 자세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무엇보다 동문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며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Brand New 경기! Again 경기!’ 이 슬로건은 경기총동문회의 새로운 시작과 따뜻한 도약을 담은 약속입니다.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조금 더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연결하며, 누구나 편안하게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차분히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결정하고 실행하는 총동문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말보다 결과로, 계획보다 실천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동문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크고 거창한 변화보다도, 작더라도 꾸준히 실천하는 모습으로 동문 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합니다.

 

지역을 넘어 서로를 잇는 경기 동문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기수와 전공, 세대를 넘어 ‘경기 동문’이라는 이름 아래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관계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직무와 산업, 지역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모임들을 활성화해 동문 간 교류가 실질적인 도움과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동문회로 나아가겠습니다. 재학생과 신규 동문에게는 따뜻한 기회를, 중견 동문에게는 의미 있는 역할을, 선배 동문에게는 깊은 존중을 드리는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동문회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사회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 3월 출범한 ‘공감포럼’은 우리 동문회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변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이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는 이 공간은, 동문 사회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공감포럼을 통해 우리는 더 깊이 연결되고, 더 넓은 시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문회는 누군가가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입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작은 참여 하나가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재학생 여러분께서는 학업의 과정 속에서 조급해하기보다 한 걸음씩 꾸준히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 학우들과의 교류 속에서 더 많은 배움과 기회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학업을 마치고 동문이 된 이후에도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학교에서의 인연은 졸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동문으로서 다시 이어지고 확장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동문회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후배들에게는 또 다른 길을 여는 힘이 됩니다.

 

이제 경기총동문회는 새로운 출발선 위에서 다시 한번 힘차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더 따뜻하게, 더 유연하게, 그리고 더 단단하게 연결되는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그 길에 동문 여러분께서 함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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