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총동문회(회장 황정환)가 지난 5월 10일, 동문 간의 화합과 힐링을 위한 ‘팔공산 & 대구 럭셔리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1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리무진 버스를 이용한 쾌적한 이동과 짜임새 있는 일정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른 아침 울산을 출발한 동문들은 팔공산 갓바위에 도착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여정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산행에서는 몸이 불편한 동문들을 서로 부축하고 이끌어주며 전원이 안전하게 산행을 마무리해 방송대 동문 특유의 끈끈한 우애와 ‘함께’라는 실존적 가치를 몸소 증명했다. 갓바위에서는 각자의 소원을 겸허히 비는 동문들의 절사위가 사뭇 진지했고 조별로 움직이며 서로의 사진을 찍어 기념하는 모습을 통해 세대와 학과를 초월한 진정한 동행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황정환 회장은 “이번 투어에서 지향한 ‘럭셔리’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이 아니라 우리 동문들이 내면에서 느끼는 마음의 풍요로움이었다. 싱그러운 봄 햇살 아래 함께해주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바로 럭셔리 그 자체이자 이번 여행의 진정한 의미다. 다소 빠듯한 일정이지만 여행의 묘미를 한껏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인사를 전하고,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헌신해 주신 임원진 및 오늘 조장을 맡게 된 동문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오후에는 대구의 명소인 서문시장을 방문해 조별로 자유로운 먹거리 체험과 시장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박미당 동문(교육)은 “서문시장에 동문들과 같이 오니 20대 젊은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이 재밌다. 볼거리 먹을거리 친구들과 어울려 왁자하게 즐기는 재미가 쏠쏠하다”라면서 상기된 표정으로 시장 곳곳을 누볐다. 시장 탐방을 마친 동문들의 발걸음은 자연스레 추억의 선율이 흐르는 김광석 거리로 이어졌다. 김광석 다시 거리에서는 조별 사진 콘테스트 출품을 위해 다양한 포토존에서 촬영을 이어가는 등, 창의적이고 열성적인 동문들의 모습이 거리 곳곳을 화사하게 수놓았다.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저녁 만찬이었다. 황정환 회장의 자택에서 펼쳐진 ‘가든 파티’는 뷔페 음식과 함께 고즈넉한 정원 분위기가 어우러져 동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하루 동안의 여정을 떠올리게 하는 포토제닉 상 시상식도 이어졌는데, 각 조별로 출품한 작품 중에서 치열한 경합 끝에 영예의 1등은 환상적인 팀워크로 재치 있는 우정을 연출한 12조가 차지했으며, 이어 2등은 6조, 3등은 11조가 각각 수상하여 기쁨을 나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총동문회 측은 ”많은 인원이 함께했음에도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를 잘 지켜준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빛나는 투어가 됐다. 럭셔리의 품격은 우리 동문들의 품위 있는 행동에서 시작됐음을 확신한. 앞으로도 동문들이 소속감을 느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지영 울산 동문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