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00여 명이 함께한, 달콜한 문화탐방

서울총동문회(회장 정상덕)가 지난 5월 16일 동문 300여 명과 함께 백제의 숨결이 담겨있는 전북 익산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오전 7시 30분 서울지역대학이 있는 뚝섬역에 집결한 14개 학과 동문들은 버스 7대에 몸을 싣고 목적지인 익산으로 출발했다. 첫 문화탐방 코스인 미륵사지에 도착한 동문들은 두 개의 석탑과 작은 호수를 배경으로 문화탐방 공식행사를 시작했다. 행사 진행은 권혁재 사무총장이 맡았다.


정상덕 회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동문들이 적극 참여해주셔서 300명이나 되는 대규모 탐방단이 꾸려졌다. 이번 문화탐방이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고향이 익산 근처인 최기재 전국총동문회장도 “역사의 도시 익산을 문화탐방지로 해서 기쁘다. 의미 있는 여행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춘매 고문은 “안전에 유의하면서 끝까지 즐거운 여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동문들은 문화해설사의 안내로 백제 무왕의 석탑과 국립익산박물관을 둘러봤다. 미륵사지는 마한의 옛 도읍지로 추정되는 금마면 용화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은 한국 최대의 사찰지로, 백제 무왕 601년에 창건됐다고 전해진다. 무왕과 선화공주의 설화로 유명한 사찰이기도 하다. 특히 익산 미륵사지 석탑은 우리나라 석탑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창건 시기가 명확하게 밝혀진 석탑 중 가장 이른 시기에 건립된 것으로, 원래는 9층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반파된 상태로 6층 일부까지만 남아 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교도소 체험장’이었다. 폐교 부지 위에 세워진 국내 유일의 영화 촬영용 교도소 세트장으로, 2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다. 국내 유일의 영화 촬영용 교도소인 이곳은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체험 교도소뿐만 아니라 법정도 재현할 수 있는 세트장도 마련돼 있고 우리나라 교도소 외에 세계 교도소의 설명과 함께 이상적인 교도소도 만들어져 있어 보는 재미를 더 하게 하는 교도소 방문이었다.


세 번째 방문한 장소는 신흥공원이었다. 사계절 다양한 꽃을 심어 놓았고 호수를 끼고 도는 순환형 산책길이 있는 공원으로, 계절별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이다. 이날 동문들은 시간 관계상 호수를 둘러보는 대신 사진 촬영만 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마지막 방문지를 남겨놓고 신흥공원에서 미리 해단식을 가졌다.


뜨거운 햇살을 피해 나무 그늘 아래서 문화탐방에 참여한 서울총동문회 집행부와 각 학과 동문회장의 간단한 소감을 듣고 해단식을 마쳤다. 이후 마지막 방문지로 향했다. 익산 시청이 주최한 ‘축제가 있는 문화의 거리’였다.


음악이 흐르는 중앙 통로는 방문객으로 가득 찼으며 거리 곳곳에 흥겨움이 넘치고 있었다. 공연팀의 음악 연주에 맞춰 이화영 생활체육지도과 동문회장의 열정적인 댄스와 함께 동문들은 마지막 코스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원래 예상한 인원보다 100여 명이 더 참석해 대규모 탐방 행사가 됐다. 알찬 문화탐방을 위해 집행부가 사전에 익산 현지답사를 4차례 다녀오는 등 만전을 기했다. 참가자들 손에 푸짐한 선물을 들려주기 위해 다양한 찬조품도 이어졌다. 특히 이강수 고충처리위원회 간사는 스카프 300장을 찬조해 눈길을 끌었다. 가고 오는 여정에 ‘입맛’을 돋구기 위해 김밥, 바나나, 과자 꾸러미, 떡, 커피도 수북했다. 약 3시간 정도 소요 되는 시간을 활용해 버스마다 인솔자들이 퀴즈 및 게임을 준비해 경품을 나누는 즐거움도 놓칠 수 없었다. 문화탐방에 나선 동문들은 밤 10시쯤 서울 뚝섬역에 무사히 도착해 귀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기재 전국총동문회장, 서연채·문영현 전국총동문회 상임부회장, 천성실 전국총동문회 동숭골프회장, 이춘매 서울총동문회 고문, 도경수(국문), 김혜숙(영문), 최병영(중문), 고광표(일본), 장용기(법학), 이금옥(경영), 김영자(도시콘텐츠관광), 이흥원(농학), 김순이(생활과학부), 이원관(보건환경안전), 이세연(교육), 김효정(문교), 이화영(생활체육)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진아 서울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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