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앙도서관 ‘KNOU북터뷰’ 이성민 교수 편

중앙도서관(관장 변지원)이 다양한 주제의 양서를 알리기 위해 기획한 ‘KNOU북터뷰’에 이성민 교수(미디어영상학과)가 집필한『모든 것이 콘텐츠다: 유동하는 액체 미디어 시대의 IP 전략』(좋은습관연구소, 2025)이 소개됐다. 북터뷰는 방송대 교수, 직원 등의 구성원이 출연해 자신의 저서를 직접 소개하고 낭독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 교수는 “영상 콘텐츠 산업의 동향과 관련 정책, 콘텐츠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교재의 내용을 좀더 심도 깊게 다룬 책”이라고 밝혔다. 부제 중 ‘유동하는 액체 미디어’란 영화, 책, TV 등 기존 미디어가 서로 명확히 구분되어 있었다는 점에 착안한 표현이다. 그는 이러한 전통적 미디어의 전성기를 ‘고체 미디어 시대’로, 다양한 미디어 사이의 경계가 불확실하며 상호 융합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현재를 ‘액체 미디어 시대’로 정의한다.


콘텐츠 IP와 팬덤, 1인 미디어 등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 이 교수는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사업자들의 장기적 지속과 성공을 위한 제언들을 이 책에 담았다”라고 설명했다.『모든 것이 콘텐츠다』는 방송대 부임 전부터 써온 브런치 기고문을 접한 출판사 측에서 먼저 출간 제안을 해와 3년간의 노력 끝에 결실을 맺은 책이다. 출간 준비를 시작하던 시기에「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면서 콘텐츠 IP와 관련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액체 미디어 시대에 지속해서 성장하는 콘텐츠 기업이 되기 위한 여정은 ‘IP를 팬들의 경험이 쌓이는 무형의 자산으로 인식하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을 넘어서 콘텐츠가 실제로 사람들의 삶에서 어떤 의미, 즉 가치를 만들어낼 것인지를 계속 고민해야 한다”라는 부분을 추천 글귀로 낭독했다. 콘텐츠와 소비자는 결국 ‘경험’이라는 보편적 요소를 매개로 만나게 되며, 우리 모두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해당 영상은 중앙도서관 공식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https://youtu.be/ISzXc4Fq9uE).

 

이현구 기자 zuibm@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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