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세 번째 전시 ‘축복의 삶’, 작품 92편 선보여

방송대 동숭서예 회원인 이유선 동문(국문)이 뜻깊은 팔순을 맞아 산수연 기념 개인전을 서울 인사동 신상갤러리에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했다. 전시 주제는 「축복의 삶」이다.

시조시인기도 한 이유선 동문의 세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는 21년 화력을 총결산하는 자리로, 「감곡성당」, 「아름다운 길목」 등 92편을 선보였다. 까치, 소, 갈매기, 장미, 연꽃 등 작가의 주변에 있는 소재를 화폭에 옮겼지만, 모두가 특별한 기억을 품고 있는 대상들이어서 더욱 애틋하다.

이유선 동문은 “3년 전 겨울 빙판길에 넘어져 허리를 다쳤는데, 지금 많이 좋아졌다. 팔순을 맞아 지나온 그림 인생을 돌아보고 싶었다. 세 번째 개인전인데 주제를 ‘축복의 삶’으로 잡은 건, 인생길 골목골목마다 누군가의 기도와 축복이 함께했음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방송대인 모두에게도 그런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개인전 소감을 전했다.

최윤석 동숭서예 회장은 “회원이신 이유선 작가의 80년 삶과 예술이 녹아있는 작품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전시다. 판매 수익금은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하신 그 마음도 아름답다”라고 말했다.
진주 사천이 고향인 이유선 동문은 유복했던 유년 시절, 그림에 재능을 보였음에도 부친의 만류로 미술 공부를 하지 못했다. 이후 50대 후반부터 그림에 집중해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틈틈이 시조 전문지 〈열린시조〉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해왔다. 2009년 3월 방송대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다(관련 기사 「17년 간 그림 그린 이유 … “희망과 용기 전하고 싶어”」(〈KNOU위클리〉 제125호, 2022.4.11., https://weekly.knou.ac.kr/articles/view.do?artcUn=2860).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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