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9일(토) 오후 4시, 안산시학습관 405호에서 안산·시흥 사회복지학과 동문회(회장 송금섭)의 첫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안산·시흥 지역에서 각자의 삶과 사회복지 현장을 걸어온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동문회의 출범을 알리고, 앞으로 지속적인 배움과 소통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이번 동문회 출범은 단순히 졸업생들이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학에서 함께 배우고 사회복지의 가치를 고민했던 동문들이 졸업 후에도 그 배움을 이어가고,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는 사회복지학과’의 가치를 지역사회에서 함께 실천하기 위해 하나의 이름으로 모였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동문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아왔다. 이번 발대식은 그렇게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온 배움을 하나로 연결하고, 서로에게 새로운 배움과 힘이 되어주기 위한 첫 출발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강순 안산·시흥동문회장과 동문회 임원, 김금숙 안산·시흥학생회장과 학생회 임원, 동아리 단장 및 사회복지학과 재학생들이 참석해 안산·시흥 사회복지학과 동문회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동문회 출범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커팅식에는 송금섭 제1대 사회복지학과 동문회장, 박강순 동문회장, 김금숙 학생회장, 권이철 울림산악회 대장, 남덕환 블링블링 단장, 정광미 제9대 사회복지학과 학생히장, 한정록 안산·시흥동문회장(제21대)이 참석했다.
축사에서는 동문회가 앞으로 걸어갈 방향에 대한 의미 있는 메시지도 전해졌다.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라는 말로 문을 연 정광미 회장은 “지금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걸어온 동문들의 발걸음이 하나로 모여 오늘 새로운 길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우리가 함께 걸으면 새로운 길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사회복지라는 같은 마음으로 함께 걸어간다면 오늘의 첫 발대식은 앞으로 아름다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만나고 소통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공감한 것은 동문회가 배움을 졸업과 함께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배움으로 계속 이어가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었다. 사회복지학과에서 배운 지식과 가치는 교과서와 강의실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과 지역사회에서 실천될 때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는 사회복지학과’라는 방향 역시 더 나은 사회를 꿈꾸는 데 그치지 않고, 그 가치를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는 데 의미가 있다.
안산·시흥 사회복지학과 동문회는 이러한 생각을 공유하는 동문들이 서로의 배움을 연결하고 함께 실천하기 위해 만든 공동체다.
동문들은 앞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을 서로 나누고,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우며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재학생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해 학교에서 배우는 이론과 졸업 후 현장에서 쌓는 경험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안산=장윤서 학생기자 snf0610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