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총학생회(회장 이삼배)가 주최한 제38회 함월축제 및 학장배 가요제가 9월 6일 오전 9시 40분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축구장에서 열렸다. 울산지역대학 12개 학과와 동아리연합에서 학우 100여 명이 모여 땀 흘리며 운동하고, 노래 경연을 즐겼다.
이삼배 울산총학생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각 학과 회장님과 집행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가을의 초입에 들어섰는데, 학우들 모두 풍성한 결실을 맺길 바라며 오늘 축제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이 마련돼 있으니 마음껏 즐기시고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세윤 울산지역대학장은 격려사에서 “가을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말에 공감한다. 축제를 준비하며 받은 스트레스는 오늘 모두 날려버리길 바라며, 일상에 돌아오면 다시 학업에 충실하기 바란다. 축제의 장에는 항상 안전 문제가 동반되므로, 서로 잘 챙겨가며 다치지 않고 여러분의 시간을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 내년에는 홍보를 더 해서 두 배 많은 인원이 참가하길 기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정환 제17대 울산총동문회장은 “1987년 5월부터 시작한 백로축제가 시민과 동문, 재학생, 가족과 함께하는 더욱 큰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방팀, 을지팀, 함월팀으로 학우들이 팀을 나눴고, 전문MC의 진행으로 △훌라후프 옮기기 △협력 공 튀기기 △릴레이 소쿠리 쌓기 △발 양궁 △낙하산 메고 달리기 등의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
과별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고, 점심시간엔 미디어영상학과가 마련한 ‘추억의 사진관’에서 인생네컷을 남기기도 했다.
허찬식 울산총학생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한 학장배 가요제 대상은 사회복지학과 조치영 외 1인이 받았다. 끝으로 행운권 추첨이 있었는데 환호성과 탄식이 섞여 나왔다.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한방팀, 2등은 함월팀, 3등은 을지팀에게 돌아갔다.
축제는 단순한 즐거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개인·사회·문화·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효과와 영향을 미친다. 특히 대학 축제나 지역 축제는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장치이다. 이 행사를 통해 재학생과 동문들은 소속감과 공동체의식이 더 강화됐을 것이고,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을 것이다.
울산=천정희 학생기자 skyrelux@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