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장배 가요제에 15개 팀 참가…생활체육지도과 최영숙 학우 대상
보물찾기·한궁·OX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우 간 화합 다져
전북지역대학 학우들이 학업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끼와 열정을 나누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026년도 전북지역대학 대동제’가 지난 9월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간에 걸쳐 전북지역대학 2층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지역대학 학우들의 친목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학업과 일상을 병행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호 전북지역대학 학장과 김종천 제44대 전북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이성관 충북총학생회장, 최홍근 제43대 전북총학생회장·김병수 수석부총학생회장, 고건영 제41대 전국총학생회 문화홍보국장, 박승재 컴퓨터과학과 전국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학생과 학생회 관계자 등 약 80명이 한자리에 모여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는 1부 학장배 가요제와 2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참석 내빈 소개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학우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대동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호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15개 참가팀과 관중 여러분이 멋스럽게 즐기는 모습이 올해도 기대된다. 참가자 모두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며 “수상 여부를 떠나 모든 학우가 하나가 되고 행복한 오늘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임용주 전국총학생회장은 영상 축사를 보내 “전북 학우들의 곁에 전국총학생회가 언제나 함께하겠다”라고 응원의 뜻을 전했다. 최홍근 전 전북총학생회장도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게 준비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며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대동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1부 학장배 가요제에는 총 15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학우들은 발라드와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자신만의 개성으로 소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긴장 속에서도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주며 강당을 축제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관객들 역시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했다. 학과와 학년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즐기는 모습 속에서 경쟁보다는 화합과 소통이라는 대동제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
치열한 경연 결과, 장려상은 정영숙(사회복지), 동상은 오지윤(유아교육), 은상은 주정애(교육), 금상은 이승희(농학) 학우에게 돌아갔다. 영예의 대상은 최영숙 학우(생활체육)에게 돌아갔다. 최영숙 학우는 안정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무대 표현으로 심사위원과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 학우는 앞으로 전북지역대학을 대표해 총장배 가요제에 출전해 다시 한번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가 발표되자 행사장은 큰 박수와 축하의 함성으로 가득 찼으며, 참가자들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서로의 무대를 격려하며 따뜻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갔다.
가요제에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보물찾기와 한궁, OX 퀴즈 등 학우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팀원들과 힘을 모아 문제를 풀고 경기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행사에 참석한 학우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보물찾기에서는 행사장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기 위한 학우들의 발걸음이 분주하게 이어졌다. 한궁 경기에서는 참가자들이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으며, OX 퀴즈에서는 정답이 공개될 때마다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했다.
강당 곳곳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학우들은 학업과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대동제는 단순한 경연과 오락 행사를 넘어,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지닌 전북지역대학 학우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교류의 장이 됐다.
평소 수업이나 학과 행사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학우들도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으며, 선후배와 학과 간의 벽을 넘어 공동체의 소속감을 확인했다. 행사를 준비한 전북총학생회 관계자들은 참가자들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 구성부터 무대 운영, 참가자 안내와 현장 정리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
참석자들도 진행 요원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서로를 배려하며 성숙한 축제 문화를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학우들은 “오랜만에 학업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마음껏 웃을 수 있었다”, “다른 학과 학우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뜻깊었다”, “노래뿐 아니라 여러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지루할 틈 없이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노래와 웃음, 응원이 어우러진 ‘2026년도 전북지역대학 대동제’는 학우 모두가 주인공이 된 축제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무대에 오른 학우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전북지역대학 공동체의 끈끈한 화합을 확인했다. 전북지역대학은 앞으로도 학우들이 학업의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즐거운 대학 생활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화합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할 예정이다.
전북=백인우 iwbaek0828@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