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대 서울총학생회(회장 박강용)가 주최한 제35회 서울지역대학(학장 김선아) 대동제가 9월 19일 서울지역대학 앞 광장에서 열렸다. 서울지역대학 소속 학과, 동아리 등은 아침 일찍부터 부스를 설치해 어묵, 쏘시지, 컵과일 등 먹거리와 옷가지 등을 판매했다.
먼저 식전 공연으로 방송대합창단이 「쨍하고 해뜰 날」 등의 곡을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대동제 개회식은 김형균 수석부총학생회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박강용 제44대 서울총학생회장의 힘찬 개회 선언으로 대동제의 막이 올랐다.
박강용 제44대 서울총학생회장은 환영사에서 “김선아 학장님이 오시고 처음 맞는 행사를 대동제로 하게 돼 뜻깊다. 학생회 사정이 열악한데, 부스에서 많이 구매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행사 준비하느라 한 달 동안 고생한 집행부에게 감사하다. 지방에서 오신 학우들을 포함해 모두 오늘 즐거운 축제를 즐기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9월 1일자로 부임한 김선아 서울지역대학장은 격려사에서 “서울지역대학 학생 여러분들과 함께 지내게 돼 정말 기쁘다. 소통을 키워드로 화합하는 자리를 자율적으로 만들고자 한 대동제의 취지가 충실히 이뤄지길 기대한다. 학생뿐만 아니라 서울지역대학을 오가는 시민에게도 오늘 여러분 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현희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한국 최고 명문대인 방송대가 성동구에 있다는 점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오늘 대동제를 준비하느라 애써주신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여러분도 자부심을 가지고 성동구를 사랑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천수 성동구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방송대가 우리 지역에 있음에 늘 감사드린다. 오늘 즐거운 축제를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임용주 제44대 전국총학생회장은 축사에서 “어려움 속에서도 이렇게 즐거운 축제를 준비한 박강용 서울총학생회장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하다. 아까 합창단의 노래처럼 오늘이 쨍하고 해뜰 날 같다. 많은 즐거움을 누리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상덕 서울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대동제가 열리는 서울지역대학 옆 공간이 이렇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을 보니, 서울지역대학과 서울총학생회가 이 변화를 계기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격려했다.
최기재 전국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모든 지역대학이 중요하지만, 서울지역대학은 그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 서로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안전하게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현범 제43대 서울총학생회장, 최우영 제42대 서울총학생회장, 안영구 제41대 서울총학생회장 등 역대 서울총학생회장들과 이성관 충북총학생회장, 이경미 인천총학생회장 등도 축사를 보탰다.
격려금 전달 후 대동제 참여 학과 회장단이 부스를 소개했다. 원미경 유아교육과 회장은 귀여운 키링을, 이병춘 도시콘텐츠·관광학과 회장은 피부에 좋은 닭발을, 선경이 생활과학부 회장은 직접 제작한 티셔츠 및 의류를, 이정덕 일본학과 회장은 일본 여행 정보 제공 및 일본 수출 교과서를, 이철용 문화교양학과 회장은 기부받은 도서를 발전기금 내는 분에게 나눔한다는 점을, 조은보람 교육학과 회장은 닭꼬치, 수세 소시지,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먹거리를, 손진한 농학과 회장은 유기농 영주 사과, 괴산 블루베리 효소 그리고 부추전을, 이은주 사회복지학과 회장은 오미자에이드, 뱅쇼 등 음료를 준비했다고 알리는 등 홍보에 열심을 냈다. 출판문화원에서도 부스를 마련해 모자, 키링, 양말 등 방송대 굿즈를 판매했다.
12시부터는 강승철 지역부총학생회장의 사회로 매 정각 게임 이벤트를 진행해 흥을 돋웠다. 첫 게임은 ‘학장님을 이겨라’ 윷놀이 게임으로, 김선아 서울지역대학장이 윷을 던져서 나온 것보다 높은 수가 나오면 선물을 받아 가는 방식이다. 이어 ‘박강용 회장을 이겨라’ 등으로 즉흥적으로 윷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한가위를 앞두고 전통 게임으로 진행했다.
마지막까지 대동제 자리를 지킨 이들은 ‘행사의 달인’ 최영현 집행부수석의 맛깔나는 진행으로 행운권 추첨을 즐겼다. 1등 상품은 이화기 학우(관광3)가 받았다. 2등에 뽑힌 강승철 지역부총학생회장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상품을 반납해 박수를 받았다.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웃음이 넘쳤던 제35회 서울 대동제는 막을 내렸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