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콘텐츠 만드려면?

창원특례시동문회(회장 이미경)가 지난 9월 30일 경남사회적 경제타운 1층 다목적실에서 정기모임 및 사진 특강을 개최했다.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문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반가운 미소를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이미경 회장은 “바쁜 가운데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평생학습이라는 것은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기고 서로 좋은 것을 나누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가 배우면서 즐기고, 서로 좋은 것을 나누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은 추억을 공유하는 도구”
그는 이번 스마트폰 사진 특강을 준비한 것에 대해 “사진을 잘 찍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기고 그 추억을 공유하는 것이 더욱 소중하다. 요즘 스마트폰이 카메라와 같은 성능을 지녀서, 잘 활용하면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도구가 될 수 있어서, 사진 특강을 마련했다”라고 말하면서 이날 특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특강은 윤효식 강사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잘 찍는 방법’을 내용으로 진행했다. 윤 강사는 창원전문대 자동차학과를 거쳐 현재 경남대에 재학 중이며, 리더스 인재개발원에서 스마트폰 교육 지도사와 개인정보 보호 교육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윤 강사는 ‘다가온 가을을 어떻게 사진에 담을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강의를 시작해 스마트폰으로 일상의 모습을 더욱 잘 담아내는 방법을 소개했다. 좋은 사진은 특별한 여행이나 행사가 있을 때만 찍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에서도 꾸준히 촬영하며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21일 이상 지속적인 촬영 연습을 권했다.
그는 “한 장의 사진을 완벽하게 찍으려고 하기보다 여러 장을 촬영한 뒤 좋은 사진을 골라내는 것”을 강조하면서 “10장, 20장 또는 그 이상을 촬영하고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동문들의 참여 열기도 뜨거웠다. 촬영 화면을 살펴보고 구도를 바꿔보는가 하면, 서로의 사진을 비교하며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강사의 설명에 웃음과 호응을 보내는 등 현장은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사진을 통해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는 ‘두 번째 시선’에 대한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는 무심하게 지나치던 꽃이나 사람, 주변의 풍경도 사진을 찍으려는 시선으로 바라보면 새로운 모습이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일상 속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 사진, 자신만의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게 중요”
사진에서 빛과 구도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윤 강사는 카메라를 ‘빛을 찍는 기계’라고 표현하며 빛의 방향과 강도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외에서는 한낮의 강한 햇빛을 피하고 오전이나 늦은 오후의 빛을 활용하면 더욱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강 후반에는 사진을 자신만의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법도 소개했다. 같은 대상을 가까이, 중간 거리, 먼 거리에서 촬영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는 방법을 통해 주변의 평범한 모습도 자신만의 시선으로 표현하면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배익섭 학우(농학 3)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아무나 할 수 없을 만큼 하면 나만의 콘텐츠가 완성될 수 있다는 강사의 마지막 말이 뇌리에 남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 박영애 학생기자 tellto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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